동생과의 옛이야기 동생과의 옛이야기 어제 저녁 퇴근 길에 도깨비 시장을 들렸다. 동생이 와 있어 반찬거리라도 사야 했기에 시장에 들렸던 것이다. 몇가지의 찬거리를 사서 집에 들어오니 동생 이 집을 깨끗히 청소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 다. 부랴부랴 쌀을 닦아 압력밥솥에 안치고 찌개 를 만들었다. .. 나의 이야기 2020.01.11
하루를 여는 새의 지저귐 하루를 여는 새의 지저귐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세면대에서 면도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창문을 통하여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 귐이 귓전에 들려오고 있잖은가. 날씨가 따뜻해 비가 내리고 대지는 봄인양 내리는 비를 흡수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새들도 봄이 왔는줄 알고 벌써 봄을 .. 나의 이야기 2020.01.09
가까이 다가온 인공지능(AI) 시대 인공지능(AI)의 세상 얼마전 바둑 기사인 이세돌과 인공지능 컴퓨터가 바둑을 두어 인공지능 컴퓨터가 승리했던 뉴스는 바둑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일 것이 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과연 어디까지 와 있느냐가 궁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분야에.. 나의 이야기 2020.01.08
겨울에 내리는 비 겨울에 내리는 비 1월 한 겨울에 눈이 아닌 비가 내리고 있다. 날씨도 봄날과 같이 포근해 벌써 봄이 온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함에도 봄인양 포근해 없 는 사람들에겐 온화한 겨울이라 좋겠다. 허나 자연적으로 볼 때는 따뜻한 겨울은 재앙이라 고 보아야 한다.. 나의 이야기 2020.01.07
2020년 1월1일 첫날 2020년 1월1일 첫날 2020년 1월1일 첫날 집에서 푹 쉬며 보낸 하루였다. 아침은 간단하게 해 먹 고 점심은 굴 떡만두국을 끓여 먹었다. 굴이 들어가 그런지 떡국의 국물 맛이 제법 괜찮다. 식사 후 성겅을 필사하며 하루를 보냈는데 몸이 피곤해 카푸치노 커피를 한 잔쯤 마시며 오후의 시간을.. 나의 이야기 2020.01.05
겨울단상 겨울단상 겨울이라 해도 온화한 날씨라 그런지 비가 내린 텃밭은 푸른 빛이 감돈다. 아직 추위다운 추위가 없었기에 텃밭 의 풀들이 봄인양 고개를 들고 살아나 는 기색이 역력하다. 도봉산엔 낙엽이 모두 떨어져 헐벗은 나무가 오늘따라 궁상스럽게 보임은 왠지 모르겠다. 나무 밑에 떨.. 나의 이야기 2020.01.03
아직 봄은 멀기만 한데... 아직 봄은 멀기만 한데... 연말엔 많이 추웠다. 지금 것 겨울이라고는 해도 추운 날이 많지 않아 겨울 같은 기분을 느끼질 못 했는데 연말엔 정말 추웠다. 그런데 오늘은 1월인 데도 춥다는 생 각이 들지를 않는다. 추위 없이 이대로 이대로 봄으로 갔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겨울의 한가운데.. 나의 이야기 2020.01.02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오늘이 365일 중 마지막 날이다. 숨가쁘게 살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온 것만은 부정하 지 않는다'. 그러나 살고 나면 주먹엔 별로 쥔것 없는 인생을 반복하며 살아온 것 같 다. 평범하게 사는 것을 거부하며 살아 온 인생이기에 굴곡있고 부침의 세 월일망.. 나의 이야기 2020.01.01
우리집 뻐꾸기 우리집 뻐꾸기 우리집엔 뻐꾸기가 한 마리 있다 이놈은 울 때 한 번 울 때가 있고 길 때는 열 두번 울 때도 있다 매 시간 마다 나와서 울어대니 시 간은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된 다 그 녀석이 매 시간마다 울어대니 난 가끔은 봄이 온듯 착각을 할 때가 있기도 하다 봄이면 멀리서 가까.. 나의 이야기 2019.12.29
별은 사라지고 별은 사라지고 며칠 전 "내일은 비"를 써서 공전의 힛트를 쳤던 소설가 김병총 선배가 타계했다는 부고를 접했다. 만나면 나에게 교장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었던 선 배였는데 이젱 영영 그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 다. 백령도 문학세미나를 갈 때는 연안부두 가까운 여 관에 함께 투숙을 .. 나의 이야기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