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은 멀기만 한데...
연말엔 많이 추웠다.
지금 것 겨울이라고는 해도 추운 날이
많지 않아 겨울 같은 기분을 느끼질 못
했는데 연말엔 정말 추웠다.
그런데 오늘은 1월인 데도 춥다는 생
각이 들지를 않는다. 추위 없이 이대로
이대로 봄으로 갔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으니 어림
도 없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사실 추워야 겨울다운 맛이 나는데 요
즘 겨울은 예전에 비해 겨울도 아니다.
그러나 아직은 속단하기는 이른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제 1월의 시작이니 봄
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