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애인으러 산다는 것 내가 뇌경색으로 쓰러진지도 벌써 13개월이 넘었다. 그 기간 동안에 나는 많은것을 알고 깨닮음이 많았던 시간들이었다. 어쩌면 평생을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일들을 이번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깨우침을 주신것 같다. 사실 정상인이라면 장애인들에 대하여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세월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것들 오늘 같이 이렇게 하얀눈이 내리는 날이면 이제는 너무 멀리 떠나와 갈래야 갈수도 없는 두고온 어린시절의 고향이 그리워진다. 저녁먹고 한참지나 배가 출출해 질라면 동치미 꺼내다 길게 잘라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으며 화롯가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음꽃속에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듣던 그 시..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보리수의 추억 보리수의 추억 雲雨/奉弼鉉 “산은 따뜻하고 들은 넓은데 구름은 가볍고 바람은 맑았다, 들판의 보리는 평평히 펼쳐져 있고 초록비단같은 나무와 꽃들이 섞여 알록달록 아름다웠다.” 옛 선비가 쓴 글이다. 어떠한 현란한 수사보다 가슴을 지그시 내리누르는 글이다. 마음이 얼마나 정한 가운데 있었.. 나의 이야기 2011.06.19
자전거 하이킹 배낭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넣고 부용천을 거쳐 중랑천으로 나섰다. 약간 따가운 듯 한 햇볕 코발트빛 하늘에 간간이 떠있는 흰 구름이 전형적인 초여름의 하늘이다. 거기에 코끝을 스치는 바람은 마냥 싱그럽기만 하다. 중랑천으로 흘러내리는 물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여러 가지의 꽃들과 갈대, 그.. 나의 이야기 2011.06.14
아라리의 고장 정선을 찾아서 내가 정선을 다시 찾은 것은 4년만인 것 같다. 4년 전에 갔을 때는 첫날은 소설의 무대인 임계면 가슬비를 보러 간 것이라 임계를 거쳐 정선으로 오는 도중에 아우라지를 본 것이 전부였다. 정선에서는 하룻밤 묵으며 정선 5일 장을 둘러본 후 정선군청에서 소설에 필요한 자료를 구입한 후 조양강에서 .. 나의 이야기 2011.05.23
저녁노을 빛이 아름다운 것은 얼마 전이었다. 문경에 사는 친구가 한번 내려 오라하여 문경을 들린 적이 있었다. 그곳은 농수산가공식품을 하는 공장이었는데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었다. 그 회사에는 친구가 대표로 등재돼 있었지만 젊은 후배와 동업을 하는 것이라 했다. 그 젊은 친구는 전직이 조폭이었다고 하는데 조폭이었다.. 나의 이야기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