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계천의 봄 청계천의 봄 /雲雨/奉弼鉉 어제 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오늘 비갠 하늘은 청명할 정도로 깨끗했다. 10시 정도가 되어서 동대문에 나갔다가 청계천을 들리게 됐다. 무지하게 바빠서 그런 것도 아니련만 지나다 위에서 청계천을 보기만 했지 내려가 직접 걸어본 기억은 없다. 광교에서부터 청계천을 걷..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작은 정성 큰 행복 작은 정성 큰 행복 /雲雨/奉弼鉉 작은 정성을 들여서 상대방에게 큰 행복을 기대 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난 요즈음 그런 행복을 느낀다. 이곳 복지관에는 자신의 신체를 제대로 움직이고 싶어도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고 보면 나만이 여러 장애인 중에 정상인에 가까운 사..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요즘의 세태를 말한다. 요즈음 신문의 사회면을 보면 겁이 더럭 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또한 정치면도 그렇다. 무엇 하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만한 호재란 눈 씻고 찾아보아도 볼 수가 없다. 12월부터 길거리나 인터넷에 수없이 많은 전단과 알리기를 통해 안양 실종 어린이를 찾는 광고가 홍수를 이루었다. 그러더니 어느..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꺾이지 않는 희망 꺽이지 않는 희망/雲雨/ 奉弼鉉 장애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자신의 몸이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엇인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욕망은 정상적인 사람들 보다 더 강한 것 같다. 내가 요즈음 나가서 운동도 하고 돕는 장애인 복지 시설에 나가 보면 여러 형태의 장애인들을 볼 ..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소년 시절의 기억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기억을 말하라면 유년 시절부터 소년기까지의 기억이 머리에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으며 그 추억이 제일 소중한 것 같다. 요즈음 글을 쓸려면 기억 저편에 내장 되어 있는 그 어린날의 기억으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소년기를 지난 청년기의 기억은 나에겐 그리 소중..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배반의 계절 사람들은 말하기를 [나무는 버릴 때 아낌 없이 버릴줄 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욕심이 없다는 얘기일겁니다. 과연 그런걸까요? 나무는 봄에 노란 싹을 자신의 몸에서 정성스레 키워서 여름에 무성한 잎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가을이 다가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양분을 모두 단절 시키고 나뭇 잎..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시한부 인생이란 시한부 인생 ! 사람들은 암이라든가 죽을 병에 걸려서 생명이 몇개월 남았다 의사에게 판정을 받으면 시한부 인생이라 곧잘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생명이란 유한한 것이지 무한한 생명은 이 세상 에 존재하는 생물체에게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 세상에 생명을 가지고 사는 모든 생명체는 시한..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삶의 가치관에 대하여 삶의 가치관에 대하여/ 雲雨/ 奉弼鉉 한 3년 전이다. 친구에게서 급하게 전화가 걸려왔다. “야~ 급한데 고대병원으로 좀 와줘야겠다” “아니 밑도 끝도 없이 그게 무슨 말이야?“ 나는 영문을 몰라 그렇게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 형이 별안간 죽었는데 지금 시체가 건대 민중 병원에 안치되어 ..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성인병 예측 불허의 시대 성인병에 대한 예측불허의 시대입니다. 건강검진을 받아서 이상이 없다 했는데 아파서 다시가니 말기 암이라는 판정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죽었지만 모 코미디언도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을 때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다시 아파 병원에 가니 페암 말기..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자연 그대로 살다간 옛 사람들 간간이 빗방울이 뿌리더니 안개가 뿌옇게 끼었다. 무논을 갈아엎고 논에 물을 대고 물댄 논에 산 그림자와 구름과 나무들이 길게 비추이고 저녁나절이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왁자하던 때를 지나 어느덧 벼가 쑥쑥 자라 더는 산 그림자를 비추지 못하고 초록이 짙어가고 있다. 짙은 초록 들판에서 간혹 .. 나의 이야기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