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빛의 교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옥순봉 입구에 들어섰다. 좀 더 일찍 이곳으로 출발을 했어야 했는데 청풍문화단지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한 것이 원인이었다. 옥순봉 입구는 그동안 내린 비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인하여 질척한 상태였다. 산을 향하여 오르니 길은 시멘트로 포장을 해놓아 걷기에는 산.. 나의 이야기 2011.08.22
힘의 논리 일본이 드디어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입으로만 으르렁 대더니 그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번 울릉도를 방문한다 하던 일본 극우세력의 의원들이 그 주동 인물들이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미국마저 일본의 손을 들어 주는 양상이다. 그동안 동해의 표기를 일본은 일본해.. 나의 이야기 2011.08.13
선비정신이 살아 있어야 문학(文學)이 산다. 약 6년 전이다. 한 문학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 글을 봤는데 글속의 내 마음이 너무 맑은 사람 같아 전화를 했노라고 했다. “선생님 한 번도 뵙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불쑥 전화를 드려 죄송합니다. 선생님 글을 읽어보니 마음이 너무 맑은 분 같아 무례한줄 알면서도 전화.. 나의 이야기 2011.07.28
두 번째의 중국 여행기 24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전날 까지는 비가 오질 않았는데 하필이면 내가 중국으로 떠나는 날, 비가 내리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1시 20분발 대한항공이다. 지난해에 갈 때 비행기 출발시간에 촉박하게 도착해 힘들었던 일을 생각하여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9시에 출발을 하여 택시를 .. 나의 이야기 2011.07.07
[스크랩] 562번째 맞이하는 한글날에.... 562번째 한글날에... 한글 창제 562번째 맞이하는 한글날이다. 일찍이 구한말 고종의 밀사로 활약하며 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 했던 호머 헐버트(1863 ~ 1949)박사의 <한글사랑>을 보여주는 희귀자료가 공개 됐다고 한다.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미국 스미언협회가 1903년 발간한 연레 보고..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마르지 않는 샘 같은 사람 마르지 않는 샘 같은 사람 작년이었던 것 같다. 태풍이 온 후 우리 아파트 단지 내의 나무들이 뿌리 채 뽑혀져 있는 모습을 보았다. 비가 많이 내려 땅이 물렁하게 만들어진 위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 뿌리가 약한 나무들이 모두 뽑힌 것이다. 또 작년 봄 가물어서인지 약수터에 물을 길러 갔더니 사람들..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귀뚜라미 우는 밤이면 금년 여름의 피서 철도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요즈음 비가 계속해 내리더니 아침과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방에만 쳐 박혀 글을 쓰다 보니 날씨가 어떤지 관심이 별로 없다 밖에 나가 오랜만에 여름밤의 별이나 보려고 나갔더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비가 오는 밤이라..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요즘 사람들의 처세술 요즘의 책들을 보면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많다. 그러나 그 책들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내 마음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들이 많다는 느낌이다. 우선 흥부전의 흥부를 일하기 싫은 게으른 자로 놀부를 현 시대에 부합 되는 경제적인 인물로 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올림픽 400M 금메달에 부쳐... 어제 너무도 기쁜 날이었다. 삼면이 바다이면서도 수영이라는 종목에서는 아시안 께임 이나 올림픽에서 맥을 못 추던 우리나라였다. 기껏해야 아시안 께임에서 몇 명의 선수가 반짝하고 사라진 예는 있어도 올림픽에서는 예선도 제대로 통과를 못하던 우리나라 수영이었다. 그러던 우리나라에 혜성처..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기 위하여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주였다. 영등포에 사는 선배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만나서 저녁이나 한 끼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 선배를 만난 본 지도 꽤나 오래 되어서 나 또한 만나고 싶던 참이었다. 마침 친구가 상계 백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문병을 갔다가 노원역쯤에서 만나기.. 나의 이야기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