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꽃 중에 꽃이로다. 3월 들어 산수유꽃과 개나리꽃이 피더니 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앞뜰에 화려하게 하얀목련이 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얀목련과는 조금 늦게 차이를 두고 자목련이 피었다. 그렇게 화려하게 피었던 목련꽃이 일요일 비와 함께 바람이 불더니 그 화려한 꽃잎이 무참하게도 바닥에 떨.. 나의 이야기 2016.04.04
4월이여 영원하라 4월이여 영원하라!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서늘한 날씨다. 바람도 서늘불어 몸을 움추리게 한다. 그러나 찾아올 봄은 날씨에 관계가 없는 것 같다. 앞들에 하얀 목련이 활짝 피고 그 옆에 자주색 목련은 아직 입을 다물고 있지만 곧 활짝 피어서 오는 봄을 맞이할 것이다. 내가 사는 이곳은 .. 나의 이야기 2016.03.22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며칠 전만 해도 꽃샘 추위다 뭐다 해서 몹시 춥더니 추위가 물러 나고 기온이 올라가더니 급기야 목련 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 어제만 해도 꽃망울은 맺혔지만 입을 꼭 다물고 있어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새벽에 출근을 하며 양복을 입고 나가는데 좀.. 나의 이야기 2016.03.19
모기와의 전쟁 2 모기와의 전쟁 2 어제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모기에 뜯겨 얼굴이 마치 피부병처럼 모기에 뜯긴 자국이 선명하다. 샤워를 마치고 침대 맡 벽에 보니 모기 떼가 10마리 남짓 벽에 붙어 있 다. 밤에 피를 잔뜩 빨아 먹어 포만감에 취했는지 내 손바닥이 그들을 향하 고 있는 것도 모르는 .. 나의 이야기 2016.03.17
모기와의 전쟁 모기와의 전쟁 모기와의 전쟁이라고 하니 여름도 아닌 이 춘삼월에 웬 모기와의 전쟁이냐고 할 것이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 이야기는 해야겠다. 내가 사는 곳은 오피스텔이다. 전에 운동을 하다 다친 무릎때문에 나는 윗 층 보다 는 계단이 없는 1층을 선호해 1층에 기거하고 있다. 오피스.. 나의 이야기 2016.03.15
봄을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며.... 어제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도고온천 세미나에 참석차 버스를 타고 나들이에 나섰다. 물론 단체여행이라 나 혼자 자유로울 수는 없는 여행이다. 3월이라 해도 꽃샘추위가 찾아와 옷은 가벼운 차람인 봄나들이 차림도 아니고 겨울 옷 그대로를 입고 나설 수밖에 없.. 나의 이야기 2016.03.13
외숙모의 장례식 지난 25일이다. 강의를 듣고 있는데, 카톡에 글자가 뜬다. "형, 엄마, 오늘 넘기기 힘들대." "어느 병원에 계시는데?" "고대 안암병원. 4층 중환자실." "알았어. 끝나면 들릴께."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잠시 후 다시 휴대폰에 문자가 뜬다. "형, 엄마 금방 돌아 가셨어." 그 동안 간경화증.. 나의 이야기 2016.02.28
친구의 건강을 기원하며.... 작년 9월이라고 생각이 든다. 옛 여자 친구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녀를 떠나 지금도 변함없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친구다. 물론 20대 초반에 만난 친구인데 이젠 60대가 넘었으니 꽤 오랜 친구이다. 60대라고는 해도 만나면 아직은 그나 나나 싱싱한 .. 나의 이야기 2016.02.18
추위를 이기는 것은 따뜻한 방한복을 입는 것이다 추위를 이기는 것은 따뜻한 방한복을 입는 것이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왔다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올해는 그 말이 무색하게 되고 만 것 같다. 소한에 춥지 않자 나는 "올해는 별 추위 없이 무사히 겨울을 나겠구나."하고 생각을 했었다. 대한이 21일 이었으니 늘 대한은 큰 .. 나의 이야기 2016.01.24
2015년의 12월을 보내며.... 연말이 다가오고 길가를 걸으면 크리스마스를 축하 하는 캐롤송이 귓전을 때린다. 또 카카오톡을 통하여 크리스마스 카드가 배달이 되기도 한다. 예전 이맘 때라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서 붙이기에 여념이 없었을 텐데 요즘은 카카오톡 때문에 간단히 휴대폰의 스위치만 누르면 모든 .. 나의 이야기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