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나는 오늘 희망 나눔 글을 읽으며 감동을 받고 이 글을 쓴다. 한상익이라는 의사의 이야기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단 1만원의 돈을 받고 어려운 수술을 해준다고 한다. 환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미안해 할까봐 1만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왜 그는 그런 일을 하는 걸까? 자신 역시 한.. 나의 이야기 2014.09.23
여름밤의 막걸리 파티 그렇게도 열기를 뿜어 대던 태양이 서산으로 모습을 숨기고 있다. 아니 서울의 태양은 서산으로 지는 것이 빌딩의 숲으로 진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거대 도시 서울의 거리에도 어둠이 내리고 하루 일과를 끝낸 인파가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으로 모여들어 거리는 사람의 물결로 뒤 .. 나의 이야기 2014.07.17
행복했던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석탑춘추가 전주와 남원의 최명희 문학관을 가는 날이다. 4명이 떠나는 단출한 여행길이다. 여행이란 원래 많은 인원보다는 적은 수가 좋다는 생각이다. 많은 인원은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이 충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나 문학에 대한 일을 함에 있어서는 석탑춘.. 나의 이야기 2014.06.29
故 곽의진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하며.... -곽의 선생님의 진도 생가(앞이 탁 틔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사람의 명(命)이란 참 알 수가 없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 얼마전부터 sbs 예능프로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 배우 우현의 장모인 곽의진씨가 출연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 나의 이야기 2014.06.06
5월의 마지막 날 결혼식장에서.... 오늘은 5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 그리고 나의 여동생 외동딸 아이가 결혼을 하는 날이다. 강변역 주변의 테크노마트에서 오전 11시에 결혼식이라 집에서 일찌감치 출발을 했다. 결혼식장에 들어가 신부측에 축의금을 내고 돌아서는데 뒤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들린다. "어머~ 오빠아.. 나의 이야기 2014.05.31
신바람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바람의 차이인 것 같다. 바람이 세게 부느냐 아니면 약하게 부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홍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바람의 강약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엉터리 상품을 가지고 큰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면 안 되고 바람을 일으킬만한 상품을 가지고 바람을 일으.. 나의 이야기 2014.05.19
오월의 나들이에 부쳐 연휴라 집에 있기도 무료한 것 같아 오랜만에 나드리를 가기로 했다. 안양에 사는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작년에 살았던 양주를 한번 가기로 한 것이다. 봄이라고 해야 4월의 이곳 벗꽃로에 활짝 핀 벗꽃을 본 후 야외로 나가 봄을 맞아 보기는 처음이다. 버스를 타고 가며 차창으로 보이는.. 나의 이야기 2014.05.06
아! 어린 넋이여! 아! 어린 넋이여! 차디찬 바다 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꺼나 천안함 젊은 꽃들은 조국의 넋으로 온 겨레의 슬픔 속에 국립 묘지에 명예롭게 잠들었으나 이 어린 넋들은 어찌 할거나 채 피지도 못하고 수중의 고혼이 되고 말았으니 어른들의 잘못으로 개죽음이 되고 말았구나 어찌 할.. 나의 이야기 2014.04.19
세계 최고의 피겨 퀸 김연아 세계 최고의 피겨 퀸 김연아 16일간 국민을 자정이 넘도록 잠 못 들게 하며 마음을 뜨겁게 달궜던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났다. 올림픽이 시작되며 며칠간 노메달이었던 한국에 첫 번째 메달을 안긴 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였다. 자신보다 모두 덩치가 크고 힘이 좋은 선수들과 붙어 월.. 나의 이야기 2014.02.25
빈자리 빈자리 일주일에 한번 가는 교회다. 그때마다 돌아보는 자리가 있다. 노인들이 앉아 있는 가운데 자리다. 전엔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매주 나왔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나오질 않아 그 자리는 늘 빈 상태로 있다. 할아버지는 과묵해 교회에 나와도 한마디 말도 하지 않는다. 난 지금 것 그.. 나의 이야기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