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狂氣) 광기 (狂氣)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광기(狂氣)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게 맞는 말일까? 결론은 맞는 말이란 생각이다. 예술은 미친듯이 해도 빛을 볼지 말지다. 대개 성공한 예술이들을 보면 살아서 성공 한 사람들 보다는 사후(死後)에 이름이 알 려진 예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살.. 나의 이야기 2020.05.14
나부터 알자 나부터 알자 사람들은 자신이 자신을 가장 잘 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을 가장 모르는 것이 또한 자신인 것 을 모르고 사는 것 같다. 내 안에 내가 있는데 왜 나를 모른다고 하는 것 일까? 그게 바로 등잔 밑이 어둡다는 논리와 같 은 것이다. 자신이 조금 잘났다 하면 자신의 위엔 사람.. 나의 이야기 2020.05.12
하늘 아래 뫼인 것을 하늘 아래 뫼인 것을 오월이 되자 별안간 날씨가 무덥다. 어젠 동복을 입고 나갔더니 모두들 춘하복으로 갈아 입은 사람들 일색 이다 조금은 멋적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 만 입고 나왔으니 어쩌겠는가. 날씨 가 더우니 어제밤엔 잠시 에어컨을 켜기도 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 나의 이야기 2020.05.11
생명의 탄생 생명의 탄생 하나의 생명이 잉태하는 것은 자연의 조화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생명체만 있어도 안 되는 것이고 그 생명을 품어줄 매개체가 있어 야 한다. 생명이 있는 씨앗은 있는데 그 씨앗을 뿌릴 흙이 없다면 아무리 훌륭한 씨앗이라도 생명을 잉태시킬 수 없다. 세상은 조화로움으로 .. 나의 이야기 2020.05.10
사계절이 있는 나라 사계절이 있는 나라 4월만 해도 추워 그늘이 싫더니 5월이 되며 그늘이 좋다. 5월 들어 별안간 더워진 날씨 때 문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변덕스럽다. 추우면 춥다고 불평하고 더우면 덥다고 불평을 한다. 세상사 입에 맞은 떡이 어디 있겠 냐 만은 그래도 우리에겐 사계절이 있어 얼마나.. 나의 이야기 2020.05.08
오월이여! 오월이여! 아침 붉은 장미로 하루의 문을 연다 푸르름과 붉은 장미로 대변되는 오월의 창문을 연다 오월은 푸르름이 있어 좋고 붉 은 장미가 있어 좋고 푸른 하늘엔 창공을 가르며 노 래하는 종달새가 있어 좋다 그게 내가 오월을 좋아하는 이 유다 오월이여! 너를 사랑하노니 여왕의 계.. 나의 이야기 2020.05.06
내고향 평택 내고향 평택 내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경기도 송탄시 칠원리 수촌(산밑창)이다. 지금은 송탄시가 없어지고 평택시로 통합되었지만 어떻든 그리운 이름이다. 내고향 산밑창은 열 가구가 오손도손 인정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동네였다. 4월이면 과수원에 하얀.. 나의 이야기 2020.05.05
청산은 푸르른데 청산은 푸르른데 앞산은 푸르게 숲을 이루고 이름모를 꽃들은 앞다투어 피었다. 새들은 오월의 아침을 위하여 전원교 향악을 힘차게 연주하고 있다.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 로다."라는 글귀가 떠오르는 아침이다. 오늘도 청산은 푸르른데 인걸은 간데 없고 무심한 바람에 나.. 나의 이야기 2020.05.03
아버지 아버지 자식은 효도하고 싶어 잡으려 하지만 이미 늦어 뒷모습만 안타까이 바라볼 뿐이다. 아버지의 뒷모습 안스러워 잡고 싶지 만 자식의 마음이 안타까울수록 아스 라이 더 멀어져 간다. 아버지의 모습은 안개속으로 잡힐듯 아스라이 사라져 가고 흔적도 없다. 아버지 ! 지금 세상에서 .. 나의 이야기 2020.05.01
2020년의 4월 2020년의 4월 해마다 4월을 기다렸었다. 일년 중 가장 화려한 달이기 때문에~ 발길 닿는 곳마다 꽃이 만발해 4월을 천국이라 불렀지. 어떤 천국이 4월 만큼 화려하겠는가? 누가 말하길 4월을잔인한 달이라 말했 다지만 올해처럼 잔인한 4월은 없었을 것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2.. 나의 이야기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