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계절이 있는 나라

운우(雲雨) 2020. 5. 8. 14:52

사계절이 있는 나라

 

 

4월만 해도 추워 그늘이 싫더니

5월이 되며 그늘이 좋다.

 

 

5월 들어 별안간 더워진 날씨 때

문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변덕스럽다.

추우면 춥다고 불평하고 더우면

덥다고 불평을 한다.

 

 

세상사 입에 맞은 떡이 어디 있겠

냐 만은 그래도 우리에겐 사계절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가.

 

 

봄이면 꽃이 피어 좋고 여름이면

소낙비 내린 후 무지개가 있어 좋

 

 

가을이면 들판에 황금 물결이 일

렁여 좋고 겨울이면 하얀 눈이 내

려 좋다.

 

 

이렇게 사계절이 분명한 대한민국

에 살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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