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출판 기념회 "천국엔 천사가 없다"의 작은 출판 기념회 어제였다. 회사 김대표가 내일 오후에 어디 갈 일이 없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아무런 계획이 없는 나로써는 나갈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내일 사무실에서 조 촐하게 출판기념회를 열고 싶다는 것이었다. 참 고마운 일이었다. 아침에 사무.. 나의 이야기 2020.04.15
봄의 위대함 봄의 위대함 봄이면 수많은 생명이 태어난 다 스스로 떨어진 씨앗이 땅에서 발화되어 잉태 되기도 하지만 인위적으로 심 은 씨앗이 태어 나기도 한다 위대한 봄을 만 들기 위해 수많 은 생명들이 오 늘도 땅속에선 가쁜 숨을 쉬고 있다. 나의 이야기 2020.04.12
사월의 봄은 왔는가 사월의 봄은 왔는가 사월의 산과 들은 일년열두달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달이다. 어느 곳을 가도 울긋불긋 꽃들이 환하게 세상을 밝혀주고 있다. 산에는 꽃들이 환하게 꽃등을 밝히고 있고 나무 들은 벌거 벗었던 몸에 녹색의 천으로 옷을 만들 어 입기 시작한다. 옷이 날개라 하더니 .. 나의 이야기 2020.04.08
닮은 구석이 있는 친구 닮은 구석이 있는 친구 나에겐 30여 년이 넘게 우정을 나누며 지내온 좋은 친구가 있다. 그는 여자다. 그리고 의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내가 쓴 책도 나오는 대로 다 읽었다. 난 그 친구와 마주 앉아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줄 모른다. 그녀.. 나의 이야기 2020.04.07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세상엔 사람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 다. 그러나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진실한 사랑이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보 라. 얼마나 뿌듯하고 가슴 설레이는 일인가? 벤자민 .. 나의 이야기 2020.04.06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등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산을 오르다 보면 보기 싫은 모습의 소나무를 볼 때가 있다 보기 싫으니 관심을 가지고 보아주는 이도 없어 언제까지나 그 산에 남아 오랜 세월 산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나무가 근사했다면 정원수로 뽑혀 어느 부잣집 정원에서 잘 났음을 뽐내고 있을 것.. 나의 이야기 2020.04.05
실개천을 보며 실개천을 보며 실개천을 떠올리면 구비구비란 단어가 떠오른다. 매일 전철을 타고 오다가다 보는 중랑천을 보며 떠오른 단어다. 물이 일직선으로 흐르지 않고 구비구비 휘돌아 간다. 흐르는 시간으로 볼 때는 비경제적일 수 있지만 멋으로 볼 때는 그것처럼 멋스러운 것도 없을 것 같다. .. 나의 이야기 2020.04.02
녹두전과 와인 녹두전과 와인 냉장고를 뒤지니 누가 전에 먹으라며 사다준 녹두전이 있었다. 녹두전만 놓고 먹으려니 영 제맛이 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손님이 왔을 때 먹다 남은 와인을 꺼 내 녹두전과 함께 마셔 보았다. 그러나 제 맛 이 나지를 않는다. 녹두전에 막걸리가 있어야 제맛인데 말이다. 마.. 나의 이야기 2020.03.31
꽃피고 새 울건만 꽃피고 새 울건만 동녘이 밝아오는 아침이면 참새들 조잘거림에 잠을 깨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봄이라 주변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지만 겨울이 춥지 않아 다른 해보다 진달래 꽃이 화 려하질 않다. 꽃들도 코로나로 세상이 시끄러운 줄 알고 자 신의 화려함을 자제할 줄 아는가 .. 나의 이야기 2020.03.29
“남아 일언 중천금” “남아 일언 중천금” “남아일언 중천금“이란 말이 있다. 사나이 대장부의 한 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고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을 보면 그런 말은 한낮 말장난에 불과할 다름이다. 요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온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실현성 없는 헛 공약이 .. 나의 이야기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