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월 오월하면 첫째로 떠오르는 것은 어린이날, 두번째는 어버이날이 다. 그리고 5월은 계절의 여왕이란 것이다. 그렇다. 5월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당 한 기온과 실록이 우거지기 시작 하는 달이란 것이다. 정말 5월은 아름다운 달이다.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을 사랑하지 않으랴. ".. 나의 이야기 2019.05.05
별을 보며 별을 보며 마음이 울적해 뜰앞에 섰더니 흐린줄 알았던 하늘에 별이 반 짝인다 보고 싶어도 보 이지 않던 별이 오늘은 도봉산 하늘에 듬성 듬 성 떠있다 오랜만에 보는 별이 오늘 따라 외로워 보인다 별도 오늘은 나 처럼 외로운가 보다 별아 오늘은 너와 내 가 친구가 되어 보는 것이 어.. 나의 이야기 2019.05.02
난 행복한 사람입니다 난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제 4월을 벅찬 마음으로 보내고 오늘 오월을 맞이했습니다 어젠 정말 생애 처음으로 금뺏지를 달아보았으니까요 금뺏지라고 하니 국회의원이라도 되었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그 건 아닙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공로로 인해 받은 금뺏지입니다 4월의 마지.. 나의 이야기 2019.05.01
냉이 된장국 냉이 된장국 일요일에 텃밭을 갈다가 뜯어온 냉이를 잘 씻어 냉장고에 보관해 놓았었는데 어제 저녁 그것으로 된장국을 끓였다. 된장을 넣고 파와 마늘 물이 끓 은 후 냉이를 넣고 끓이니 구수 한 냉이 된장국 냄새가 진동을 한다. 밥이 완성되고 냉이 된장국과 함 께 먹는 저녁식사는 일.. 나의 이야기 2019.04.28
신(神)의 위대한 작품 신(神)의 위대한 작품 비가 내린 하늘은 아직도 화가 덜 풀린듯 회색빛이다 이 아침 대지는 비를 머금고 촉 촉히 젖어 많은 생명들을 품고 있다 창문을 여니 앞 뜰 화단의 핑크 빛 꽃들이 비를 머금고 더욱 활 기찬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언제나 4월의 봄이면 찾아와 창 문만 열면 반겨.. 나의 이야기 2019.04.26
꽃은 지고..... 꽃은 지고.... 화려했던 꽃은 하나 둘 지고 꽃이진 자리엔 무심하게 파 란 잎새가 돋는다 아직도 4월의 봄은 끝나지 않았는데 더위는 여름을 방 불케 한다 세상이 미쳐가니 자연도 덩 달아 미쳐가나 보다 여기 저기서 살기 힘들다는 원성만이 넘쳐나는 세상이 다 되는 것이 없다는 소리가 .. 나의 이야기 2019.04.25
신의 위대함을 느끼는.... 신(神)의 위대함을 느끼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비가 촉촉히 내려 땅을 적셔 놓았다. 그간 가물어 초목이 갈증을 느꼈 을텐데 이 비로 해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제 비를 머금은 대지(大地)는 더욱 푸르름으로 변해갈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대지(大 地)를 보며 .. 나의 이야기 2019.04.24
텃밭을 일구며 텃밭을 일구며 어제 텃밭에 나가 삽으로 흙을 일구었다 말이 쉬워 일구는거지 삽질 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땀을 흘리며 작은 밭이지만 한나절이 걸 려서 모두 일구었다. 흙을 파다보니 밭에 냉이가 제법 자라 있었다 부드러운 봄 냉이라 그냥 흙으로 덮어 버 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 나의 이야기 2019.04.22
영동 문학기행 영동 문학기행 하늘엔 회색구름 곧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다. 오늘은 소설가협회에서 충북 영동으로 문학 세미나를 가는 날이다. 소풍 가는 어린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일 찍 일어나 출발지로 향했다.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주차장엔 이른 아침부터 소설 쓰는 친구들이 나와 있었다. .. 나의 이야기 2019.04.20
민들래의 봄나들이 민들래의 봄나들이 따뜻한 양지에 찾아온 손님 노란 저고리에 녹색치마 그 긴 겨울 고난의 세월 이 겨낸 민들래가 봄나들이 나 왔답니다. 나의 이야기 201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