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모진 바람에 떠나지 않으려 발버둥 치지만 무심한 세월 이 말하길 "네가 살 날이 다 찼으니 떠나라"고 하네. 그래도 아쉬워 발버둥 치지 만 무심한 바람은 기어이 떠 나라고 매몰차게 몰아치네. 무심이 떨어져 너는 어디로 가는가? 이제 무엇이 되어 다시 만 나리~.. 나의 이야기 2019.04.17
청계천의 봄 청계천의 봄 청계천의 맑은 물에 송사리 두마리가 바위속에 몸을 숨겼다 나왔다를 반복을 하고 있다 아마 청계천을 찾은 손님들이 낯설어 그러는가 보다 청계천에도 이제 진달래는 지고 조팝꽃이 흐드 러지게 피어 제법 진한 꽃냄새를 풍기고 있다 이미 버드나무는 푸른 잎으로 몸을 치.. 나의 이야기 2019.04.16
행복하기 위해 산다 행복하기 위해 산다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말 할 것이다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 면 욕망을 충족시키면 찾아오는 성취감이라 고 할 사람도 있을 것 이다 그러나 행복은 성취감 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이란 자신만이 느 끼는 성취감도 있겠지 만 그 행복은.. 나의 이야기 2019.04.15
4월에 피는 꽃이여! 4월에 피는 꽃이여! 긴 겨울을 이겨내고 짧은 봄 잠시 피었다 지는 너 너의 삶이 애처롭구나 피었을 때는 황홀했지만 질 때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은 가여움을 넘어 슬 프다 잠시 피었다 가려고 모진 겨울을 그리 보냈구나 4월에 피는 꽃이여! 너는 지지만 너의 향기는 영원하리라. 나의 이야기 2019.04.13
하염없이 목련은 지고 하염없이 목련은 지고 굿은 비에 하얀 목련이 진다 뚝뚝 떨어지는 하얀 꽃잎 지나는 행인들이 밟아 누렇게 퇴색된 모습 애처로워 너무도 짧은 너의 생(生)이 가여웁고나 오늘도 4월의 찬비(雨)에 목련이 하염없이 진다. 나의 이야기 2019.04.11
지하철의 퇴근길 모습 지하철의 퇴근길 모습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하나같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사람들 뿐이다.신문이나 책을 읽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볼 수가 없다. 일곱 사람이 앉는 자리에 하나같이 핸드폰 에서 나오는 께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만 해도 어쩌다 책을 읽는 사람이 몇 명은 있었.. 나의 이야기 2019.04.09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의 운명이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 이런 글을 쓰면 그렇지 않다는 말로 반대의 편에 설 사람이 많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러나 나는 세상을 지금 것 살아오며 노력하면 운명은 얼 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란 생각으로 살아 왔다. 그러나 .. 나의 이야기 2019.04.08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 오늘 대전으로 독거노안을 위한 연탄배달을 위해 내려왔다 내가 대전에 독거노인에게 연탄배달을 하러 간다니 가장 친 한 친구 왈 "저도 독거노인인데 누가 누굴 도우러 가느냐"고 핀잔을 준다 그러나 나는 건강하고 아직은 힘이 넘치니 무엇이 문제인가? 아직 힘.. 나의 이야기 2019.04.06
텃밭의 봄기운 텃밭의 봄기운 꽃샘바람은 오늘도 차갑지만 겨울을 이 겨낸 텃밭에는 봄기 운이 감지된다 자궁을 열고 씨앗을 품으려는 텃밭의 모 습은 아기를 품고 있 는 어머니의 모습이 어라. 나의 이야기 2019.04.03
4월의 문을 열면서 4월의 문을 열면서 4월이다. 목련이 만개한 달이고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날 달이다. 진해 벚꽃 축제가 있고 여의도 벚꽃 축 제에 상춘객은 모여들 것이다. 4월은 가히 꽃의 천국이라고 해도 무방 한 달인 것이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 나의 이야기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