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별과 어둠 달과 별과 어둠 나는 어둠이 좋다 어둠이 있어 별과 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밤하늘에 반쪽달이 떠 어둠 을 밝혀주고 있다. 나는 어둠이 좋다 오늘도 어두운 밤 하늘에 초롱초롱 별이 떠 빛나고 있 다. 그건 어둠이 있기 에 달과 별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다. 어둠과 달과 별은.. 나의 이야기 2019.06.11
노래하는 새 노래하는 새 어제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아침 창을 여니 하늘은 회색 구름 그러나 새들은 오늘도 변함 없이 노래하잖다 오! 평화로운 아침이여 나의 이야기 2019.06.10
달은 기우는데,,,, 달은 기우는데,,, 비 그친 밤하늘엔 흰구름이 듬성듬성 떠있고 토끼가 노를 젖고 있을 법한 달이 구름을 헤 치고 서쪽 하늘로 향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세차게 내리던 비는 어디론가 물러가 종적을 감춘지 오래다, 오늘 밤은 어둠이 드리운 산에서 이름 모를 새가 울고 있다. 달은 점점 서.. 나의 이야기 2019.06.08
사랑을 먹고 사는 나무 사랑을 먹고 사는 나무 올핸 정원의 포도나무에 청포도가 많이도 열렸다 작년엔 얼마 열리지 않았는데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확연하게 다르다 작년엔 포도나무와 같이 감나무에도 감이 몇개 달리지 않았는데 올핸 감도 꽃이 많이 피더니 감 이 많이도 달렸다 올핸 포도도 감도 풍성하.. 나의 이야기 2019.06.07
현충일에 받치는 글 현충일에 받치는 글 나라를 위해 피흘려 지키다 산화한 넋들을 기리는 날이 현충일이다. 그러나 현충일이 만들어진 취지와는 다르게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연 이 나라는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넋들 의 가족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주었는가? 고작 그들에게 주는 것이 유공자에게 주.. 나의 이야기 2019.06.06
사랑 사랑 "사랑이란? : 다른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 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 나의 이야기 2019.06.04
6월을 시작하며 .... 6월을 시작하며.... 어느새 6월이다. 벌써란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추웠던 날들이 엊그제인데 숨가쁘게도 6월의 고지까지 치고 올리온 것 같다. 6월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달 이다. 실록은 짙어가는데 나 또한 그 실 록과 더불어 6월을 맞이하고 있다.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 나의 이야기 2019.06.03
피가 뜨거워야 젊음이다 피가 뜨거워야 젊음이다 약 3 ~4년 전 베트남에 다녀온 적이 있다. 호치민시였는데 젊은이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경적을 울리며 거리를 질주하는 것을 보았다. 비록 건물은 낙후되었고 전기가 부족해 거리는 우중충 했지만 젊은이들은 활기에 넘쳐 있었다. 그들을 보며 문득 "젊으니 피가 .. 나의 이야기 2019.06.01
생명 생명 나의 텃밭에는 생명들이 자라고 있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정성으로 가 꾸니 싹이 나고 지금은 제법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느덧 텃밭이 푸르른 생명으로 가득 채워져 가고 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정성이 깃들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나의 이야기 2019.05.31
사람의 가치는 죽어서 평가 받는다 사람의 가치는 죽어서 평가 받는 것이다 사람은 죽은 후에 받는 평가가 진짜 그 사람의 모습이다. 어제 내가 잘 아는 지인이 90세를 일기로 세상 을 떠났다는 부음을 받고 고향인 평택을 다녀 왔다. 6.25 참전용사인데 화랑무공훈장을 받아 대전 현충원에 묻힌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 나의 이야기 20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