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을 시작하며 ....

운우(雲雨) 2019. 6. 3. 14:29

6월을 시작하며....

 

 

어느새 6월이다.

벌써란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추웠던 날들이 엊그제인데 숨가쁘게도

6월의 고지까지 치고 올리온 것 같다.

 

6월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달

이다. 실록은 짙어가는데 나 또한 그 실

록과 더불어 6월을 맞이하고 있다.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월

을 가는 것이라 하더니 구름에 달가듯이

내가 세월속을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

을 것 같다.

 

나는 오늘도 물 흐르듯이 유유히 나의 길

을 흘러가고 있다. 나는 이 세상에 와서

무엇을 남기고 가려고 하고 있는가?

 

세상 속의 아름다운 언어들과 가슴 저미

는 이야기들을 남기고 싶다.

 

그것이 이야기꾼인 소설을 쓰는 나의 인

생이고 나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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