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피가 뜨거워야 젊음이다

운우(雲雨) 2019. 6. 1. 08:38

피가 뜨거워야 젊음이다

 

 

약 3 ~4년 전 베트남에 다녀온 적이 있다.

호치민시였는데 젊은이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경적을 울리며 거리를 질주하는 것을 보았다.

 

비록 건물은 낙후되었고 전기가 부족해 거리는

우중충 했지만 젊은이들은 활기에 넘쳐 있었다.

 

그들을 보며 문득 "젊으니 피가 끓는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오니 반대로 나이든 사람들만

눈에 보인다.

 

그러니 자연스레 열기가 없고 모든 것이 미지근하

기만 하다.

 

어제밤 3시 30분 경 20세 이하 세계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이가 들어

그런지 그런 대회가 열려도 시큰둥 했었다.

 

그러나 요즈음 다시 피가 뜨거워지는것을 느낀다.

그러니 자연스레 일에도 열정을 갖게 되고 하는

일도 순조롭다.

 

젊음, 열정 모든 것이 젊은 사람들 만의 전유물일

까?

 

아니다.

젊은, 열정, 용기 등 모든 것은 가지려고 하는 자의

것이다.

 

비록 나이는 들었어도 피가 뜨겁다면 젊은이다.

우린 비록 늙었다지만 마음 만은 젊은 피로 가득

자.

 

피가 뜨거워야 젊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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