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달은 기우는데,,,,

운우(雲雨) 2019. 6. 8. 21:26

달은 기우는데,,,

 

 

비 그친 밤하늘엔 흰구름이 듬성듬성 떠있고

토끼가 노를 젖고 있을 법한 달이 구름을 헤

치고 서쪽 하늘로 향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세차게 내리던 비는 어디론가

물러가 종적을 감춘지 오래다, 오늘 밤은

어둠이 드리운 산에서 이름 모를 새가 울고

있다.

 

 

달은 점점 서쪽으로 기우는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과 별과 어둠  (0) 2019.06.11
노래하는 새  (0) 2019.06.10
사랑을 먹고 사는 나무  (0) 2019.06.07
현충일에 받치는 글  (0) 2019.06.06
사랑  (0)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