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위대한 작품
비가 내린 하늘은 아직도 화가
덜 풀린듯 회색빛이다
이 아침 대지는 비를 머금고 촉
촉히 젖어 많은 생명들을 품고
있다
창문을 여니 앞 뜰 화단의 핑크
빛 꽃들이 비를 머금고 더욱 활
기찬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언제나 4월의 봄이면 찾아와 창
문만 열면 반겨주는 꽃아가씨들
이다
오늘도 이른 아침 꽃아가씨들과
가장 먼저 인사를 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꿩의 꿩꿩 하는
외침 그리고 그리고 연이어 까치
소리, 참새들의 합창, 또 이름 모
를 새들의 지저귐, 아~ 신의 위
대한 작품들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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