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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학(정관정요)

제왕학(정관정요) 정관정요는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한다. 그 책 속에는 제왕이 가추어야 할 모든 것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정관정요는 당나라 태종의 치세를 다룬 책이다. 우린 당태종이란 인물을 떠올릴 때면 고 구려 말기 안시성 전투에서 고구려 군의 화살을 맞고 한 눈을 잃어버린 것이 떠오 를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중국을 다스렸던 황 제 중 치세에서는 가장 훌륭했던 황제로 꼽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을 다스렸던 제왕 중에 으뜸 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모든 나라의 지도자들은 이 제왕 학인 정관정요를 한 번 쯤은 탐독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들의 토론을 보노라면 제왕감은 고사하고 미 꾸라지만 모여 모여 이전투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

나의 이야기 2021.09.22

작가의 길

작가의 길 그제 저녁 마침내 그동안 애썼던 나의 작품집이 출판사에서 집에 도착했다. 막상 받고 보니 애쓴 것도 그렇지 만 이젠 작품에 대한 평가가 어떨 지 생각해 봤다.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이 라도 평가가 야박하면 기분이 유 쾌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평가 따위에는 신경쓰지 않으련다. 누가 뭐라든 나의 스타 일을 고수하며 나의 길을 갈 것이 다. 아무리 잘쓴다는 작가라도 평생 에 몇편이나 좋은 평을 받겠는가? 오늘도 내일도 아니 죽는 날까지 나는 나의 스타일 대로 써나갈 것 이다. 그것이 나의 특색을 살리는 작가 의 길일테니까 말이다.

나의 이야기 2021.09.18

인간

인간 사람은 믿음과 함께 젊어지고 의심과 함께 늙어갑니다. 사람은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두려움과 함께 늙어갑니다. 사람은 희망이 있으면 젊어지고 실망이 있으면 늙어갑니다.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얽매어 좌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나를 비우니 행복하고 나를 낮추니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행복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좋은 글 2021.09.17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 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 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 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 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 로다.

좋은 시 2021.09.17

뚜이

뚜이 "뚜이는 베트남 사람이 맞아?" "베트남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한국 사람같아서. 처음 봤을 때는 한국 사람인줄 알았거든." "이곳 베트남 친구들도 저보고 한국 사람같다고 해요." "호, 그렇지. 내 눈이 틀린 것은 아니었어. 뚜이는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 되겠어." "그게 뭔대요?" "유전 형질을 규정하는 인자인데 본체는 디엔에이(DNA)이며 부모가 가지고 있는 무수한 형질은 이것을 통하여 유전 정보로 자식에게 전해진다고 하지. 그건 부모에서 자식으로 물려지는 특징 성격, 생김, 형질을 만들어 내는 유전정보의 단위인데 그것으로 친자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 "그런데 나는 친자 확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요." "난 뚜이가 너무도 한국 사람과 닮아서 유전자 검사를 해보라 한 거야." 그..

책에 생명을 불어 넣다

책에 생명을 불어 넣다 소설은 써서 놓기만 하면 소설에 대한 의미가 없다. 소설은 책으로 출판이 되어 독자들이 읽고 이야기를 공유했을 때 소설이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그간 틈틈이 써서 월간문학이나 한국소설 등 문학지 에 발표했던 작품을 모아 이번 가을에 단편집 "가난한 자를 위한 슈바이처의 꿈" 을 내놓게 되었다. 나로서는 이번 작품이 다섯번째 작품집이다. 그 다섯번째 작품집이 출간을 해 서점에 발매가 되는 것이다. 봄부터 한 여름 동안 심혈을 기울였으나 나의 부주의 로 작품 보관을 잘못해 작품을 잃어버려 고생도 했지 만 그렇기에 이 책에 대한 애착이 더 간다. 모쪼록 고생했던 작품이니 만큼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의 이야기 2021.09.14

대추 한 알 / 장석주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저 안에 천둥 몇개 저 안에 벼락 몇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서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저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달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좋은 시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