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저녁 주말저녁 주말이면 늘 찾아 오는 지인이 있다 수유동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주말 이면 교회에 갔다가 나에게 오는 것 이다 올 때는 언제나 함께 먹을 반찬을 사가지고 오는데 주로 생태를 사 오는 편이다 오늘은 생태와 미나리 햇마늘을 사 왔다 생태를 깨끗히 씻어 솥에 넣고 무우 와 햇.. 나의 이야기 2018.04.08
자연과 함께 하며 자연과 함께하며 산기슭에 살아서 그러지 아침이면 자연의 소리를 많이 듣는다 특히 새들의 소리를 많이 듣는 것 같다 꿩이 우는 소리, 특히 비둘기의 울 음소리는 처량하게 들려 마음을 후 벼파는 것 같을 때도 있다 또 까마귀의 울음소리도 특이한 편 이다. 마치 오리 울음소리와 너무.. 나의 이야기 2018.04.07
비 그치고 비 그치고 비 그치고 맑게 갠 하늘 뿌연 미세 먼지가 없어 좋다 오늘은 지하철을 타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없어 좋다 예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모습은 보기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밤으로 비가 내려 출근 때는 마스크 쓴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 2018.04.05
봄 빨래 봄 빨래 겨우내 내 몸을 따뜻하게 지켜주었던 이불과 침대카바 오늘 겨우내 수고했다고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내 주었다. 아~ 얼마나 시원했을까? 찌든 때를 벗겨내니 깨끗한 네 모습이 청결해 보기 좋구나. 나의 이야기 2018.04.03
진달래 진달래 도봉산 기슭에 분홍 진달래 여기 저기 피었다 긴 고난의 시간 보내더니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났구나 아! 장하구나 진달래 아름답구나 진달래 긴 겨울 눈속에서 쌓은 내공이 아름다운 네 모습으로 피어났구나. 나의 이야기 2018.03.30
청산은 물들고 청산은 물둘고 냇가 버들가지에 물이 올라 잎이 파랗게 올라오고 있다. 길옆엔 노란 개나리가 피고 목련도 하나 둘 피기 시작한 다. 바야흐르 봄은 목전에 도달 해 세상을 꽃천국으로 덮으 려 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봄이지만 꽃피는 봄은 어느해 보아도 싫지않아 좋다. 봄이 이 땅에.. 나의 이야기 2018.03.29
텃밭 이야기 텃밭 이야기 봄은 텃밭에도 와 있었다 무심히 가보지 않던 텃밭엔 쪽파가 웃자라 있었다 내가 가보지 않은 사이에 파란 잎새가 부쩍 자라 있 었던 것이다 그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살아 남은 것도 대견한 일 인데 잘 자라주니 더 고마울 데가 없다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랄 뿐이다. 나의 이야기 2018.03.27
대청소 대청소 화창한 봄날이다. 겨울을 보내고 오랜만에 먼지낀 테라스를 청소를 하기로 했다. 빗자루로 쓸고 바께뜨에 물을 퍼 다가 바닥을 깨끗히 닦으며 청소 를 하기 시작했다. 넓은 바닥이었지만 청소를 하니 묵은 때가 벗겨지고 바닥이 제법 광택이 난다. 넓은 테라스가 잠깐 사이에 먼지.. 나의 이야기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