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며
산기슭에 살아서 그러지 아침이면
자연의 소리를 많이 듣는다
특히 새들의 소리를 많이 듣는 것
같다
꿩이 우는 소리, 특히 비둘기의 울
음소리는 처량하게 들려 마음을 후
벼파는 것 같을 때도 있다
또 까마귀의 울음소리도 특이한 편
이다. 마치 오리 울음소리와 너무도
흡사하다
오리가 산에 사는가 하고 착각을 일
으킬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으니 말
이다
밤이면 바람의 소리를 듣고 낮에는
꽃피는 소리를 듣는다
나도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은 당연지사란 생각이다
오늘도 나는 자연과 함께 숨쉬며 자
연의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