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살만큼 살았어요 우리 엄마 살만큼 살았어요 어제 카이스트대학의 박사인 김형곤 박사의 강의를 들었다. 김박사는 카이스트 대학의 박사이기도 했지만 재산 또한 많 은 사람이다. 미국에도 집이 있고 알래스카에도 별장 같은 집이 있고 한국 에도 자신의 기업체가 있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을 두고 자.. 나의 이야기 2018.02.25
따뜻한 사회 따뜻한 사회 어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가깝게 지내는 지인 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내용인즉은 오래전 고관절을 다쳐 산재처리가 되어 지금까지 산재보험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기간이 다 되어 산재보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사정이 딱.. 나의 이야기 2018.02.23
춥기만 했던 하루 춥기만 했던 하루 입춘과 우수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봄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를 정도로 춥다. 어제 거리를 걸으며 화사한 봄의 빛갈을 입 고 나온 여인네가 있을까 하여 자세히 살펴 보았지만 아직은 눈에 띠질 않는다. 햇볕이 화사해 봄이란 성급한 마음을 가져본 것이 아직은 기.. 나의 이야기 2018.02.22
봄의 예감 봄의 예감 온화한 햇볕속에 상쾌한 기분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앙칼졌던 바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맑은 하늘에 온화한 날씨는 한껏 봄기분 을 느끼게 한다. 아직은 삭막한 거리 머잖아 푸른 옷으로 갈아 입을 나목들은 오늘도 봄준비에 여 념이 없다. 나의 이야기 2018.02.20
우수를 맞으며 우수를 맞으며 일년 중 두번째 절기인 우수는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절기다. 그러고 보면 이제 봄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 이 없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했잖은가? 유난이도 추웠던 겨울이기에 봄이 더 기다 려졌는지도 모른다. 이제 봄은 목전에 있고 꽃피고 새우는 시절 이 도래할 것.. 나의 이야기 2018.02.19
가상화페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상화페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가상화페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가상화페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면서 그 실체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나쁘다고 말한 다. 내가 가상화페를 안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지금 현재 로서는 큰돈을 들이지 않.. 나의 이야기 2018.02.17
설 설 설이라고 너도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길을 재촉하는데 고향도 가족도 없는 것이 아닌데 나는 홀로 설 명절을 보내 려 한다. 부모 곁에 살 때는 설을 손가락 꼽으며 기다렸던 시절도 있 었건만 분열을 좋아 하는 핵처럼 핵가족 시대는 나처럼 외 로운 사람들을 많이 양산하고 말았.. 나의 이야기 2018.02.16
봄이 정녕 오고 있는가 봄이 정녕 오고 있는가 바람은 불어도 앙칼진 바람은 아니다 어딘가 포근하게 느껴 지는 가슴을 파고드는 바람이다 겨우내 그리 징하게 괴롭히더니 이제 봄바 람에 힘을 잃었구나 아무리 힘이 세어도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강추위도 세월 앞에 힘을 쓰지 못하는구나 이제 꽁꽁 얼었던 .. 나의 이야기 2018.02.15
봄의 전령 동백 봄의 전령 동백 동지섯달 칼바람 하늘에서 하얀 꽃송이 떨어져 검붉은 동백 하얀 망사 쓰고 남녁에서 훈풍 타고 오실 어여쁜 님 기다리고 있네. 나의 이야기 2018.02.13
팥죽 이야기 팥죽 이야기 어제 종로를 나갔다. 오랜만에 광장시장 먹자 골목에 들려 점심을 팥죽 한 그릇으로 때웠다. 시장한 길에 팥죽을 먹으니 성서속의 에서란 인물이 떠올랐다. 성서 창세기를 보면 에서가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동생인 야곱에게 파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냥을 다녀온 에서가 .. 나의 이야기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