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26

캠핑

캠핑족 생활을 마칠 즈음에 나는 아침이면 텐트의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온다. 기지개를 켜고 나서 침대 위의 텐트를 보면 영락없는 캠핑족이다. 이 생활을 한지 벌써 6개월이 되어간다. 10월부터 시작을 했으니 6개월이 되어가는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추운 편이니 3월까지는 캠핑족으 로 살아야 할 것 같다. 3월이 지나면 텐트를 철수 하려 한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 나와 많이 정도 들었는데 잠시 헤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 캠핑족이 된 덕분에 겨울을 무사히 보냈으니 텐트에 감사한 마음으로 잠시 쉬게 해야할 것 같다. 이제 기온이 올라가니 곧 철수를 해야겠지만 변덕스런 3월은 더 함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캠핑족! 방안에서의 캠핑족 생활도 지내고 보니 괜찮았던 시간 이었다.

나의 이야기 2018.03.04

사람이 꿈이고 희망이다

사람이 꿈이고 희망이다 사람이 꿈이고 희망이다. 맞는 말이다. 사람을 잘만나야 성공도 할 수 있고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새해도 어느덧 2개월이 훌쩍 갔고 내일이면 춘삼월의 봄 을 맞이하게 된다. 삼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기미년 3월 1일 삼일 절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몹시도 추웠던 겨울의 기억 때문인지 봄의 새싹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무지막지한 추위를 이겨내고 양지에서 삐죽이 무거운 땅을 헤집고 나오는 새싹을 상상만 해보라.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그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맺고 있는 목련의 강인함은 어떤가. 그래서 나는 봄, 그것도 3월의 봄이 오면 목련의 꽃망울부 터 보며 존경심을 표한다. 그 강인함에 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것이다. 4월이 꽃피는 계절이라면 3월은 새싹이 움트는 ..

나의 이야기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