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얼굴의 기사 돈키호테 세르반데스의 소설(돈키호테) 맛네의 오페라(돈키호테) 누가 무슨 소릴 해도 젊음은 아름답고 좋은 것. 이 행복이 나를 낙원으로데려갑니다. 유난히 힘든 인생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흔히 "파란만장한 인생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그런데 작가 중에서 세르반데스처럼 파란만장한 인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도 없을듯 하다. 그는 스스로를 시 쓰는 일보다 불행에 더 이력이 난 인물"로 묘사할 정도로 고난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독서광 세르반테스 미켈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1547, 1616)는 1547년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의 대학 도시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한 하급 귀족의 일곱 자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떠돌이 의사였는데, 세르반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