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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한 남자가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으려고 가까운 친구에게 펌프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쓰던 도중 펌프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펌프가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헌 것을 빌려 쓰고 새것을 사주자니 아까웠습니다. 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망가진 펌프를 친구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실수를 잊으려는 듯 자기 합리화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펌프가 많이 낡았네? 비싼 물건도 아니고, 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고장 날 펌프였을 거야. 그러니 난 아무 잘못도 없는 거야.'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결국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새 펌프를 사서 친구에게 갔습니다. "내가 펌프를 사용하다가 그만 망가..

좋은 글 2021.12.09

고난 속에서 피운 꽃

고난 속에서 피운 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를 쓴 작가 조앤 K. 롤링은 1965년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그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그곳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남편을 만나 첫 아이를 얻으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불화로 결국 이혼하게 되었고,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제대로 된 수입이 없어서 국가 보조금으로 근근이 먹고살았으며 가구도 마련하지 못해 여동생에게 빌리기도 했고, 차디찬 마룻바닥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게다가 딸에게 줄 분유가 부족해 맹물로만 버티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내..

좋은 글 2021.12.06

제4장 차대왕의 왕위 찬탈

제4장 차대왕(次大王)의 왕위 찬탈 1, 태조(太祖)의 가정불화(家庭不和) 왕자 수서(遂成)이 이미 요동을 회복하고 한(漢)의 세폐(歲幣)를 받게 되자 태조는 그의 공을 포상하여 에 임명하여 군국대사(軍國大事)를 총 책임지게 하였다. 그리하여 권력과 위세가 그의 한 몸에 집중되고 그의 성망(聲望)이 천하에 떨치게 되었다. 만약 수성이 이 성망을 이용하여 나아가 요서(遼西)를 쳤더라면 삼조선(三朝鮮)의 서북 옛 강토를 전부 회복하기가 용이하였겠지만, 그러나 가정에 대한 그의 불평과 불만이 공명(功名)에 대한 열정을 감소시켜, 이에 요동을 회복한 다음 날 한(漢)의 강화 요구를 받아들이고 (앞의 장(章)에서 설명하였음-원주) 귀국하였다. 그의 가정불화(家庭不和)란 무엇인가? 수성은 태조(太祖)의 서자(庶子)..

조선 상고사 2021.12.05

삶은 작품 & 인생은 소풍

삶은 작품 & 인생은 소풍 아침에 보낸 글이다. "삶은 작품처럼 인생은 소풍처럼 멋지게~" 삶을 작품처럼 산다면 진지하게 정성들여 살아야 할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인생은 우리에게 단 한번 주 어진 삶이다. 그 삶을 아무렇게 살다가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정성들여 작품을 만들듯 써야하는 시간들 인 것이다. 또 인생은 소풍처럼 살라한다. 옛날 나 어 렸을 적 소풍가는 날은 가슴이 설레었다. 인생은 그렇게 끝까지 설레임으로 살 수 는 없겠지만 소풍갈 때 느끼는 설레임으 로 살 수 있다면 삶이 비록 고달파도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행복할 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1.12.04

oxi day

Oxi day 그리스에는 국경일로 지정한 'Oxi day'가 있습니다. Oxi(오히)는 '아니요', '안돼'라는 뜻의 헬라어입니다. 그 때문에 영미권에서 'No day'라고도 불리는데 10월 28일, 그리스의 국경일을 그리스 국민들은 국가의 신앙적, 도덕적 자존심을 지킨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10월 28일 새벽 3시,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는 그리스에 이탈리아 육군의 진입과 일부 도시의 점령을 허용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그때 그리스 지도자 메타크사스는 주저 없이 'Oxi'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리스 국민들도 거리로 뛰쳐나와 주먹 쥔 손을 하늘로 들면서 'Oxi Oxi'를 외치며 그 뜻에 힘을 싣고 저항했습니다. 결국 그날 새벽 이탈리아의 무..

좋은 글 2021.12.02

나의 하나님은 1

나의 하나님은 1 하늘을 친수로 펴시고 땅을 견고히 조성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신 것은 사람으로 거하도록 지으시고 만상을 명하신 창조주! "너 하늘이여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같이 듣게 할찌어다 궁창이여 의를 부어 내릴찌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내고 의도 함께 움돋게 할찌어다 너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하시고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시되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시는 하나님!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하시며 너는 여호와를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시는 나의 하나님! -이사야 45장-

좋은 시 2021.12.01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주부들은 겨울나기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을 계절이다. 나야 혼자이니 김장을 담그기 보다 는 사다 먹는 것이 편해 걱정할 필 요가 없지만 주부들이야 어디 그런 가. 주변의 감나무에도 나뭇잎 떨어진 가지에 노란 감이 몇개씩 달려 있 다. 한국인의 인정미를 보여주는 까치 밥이다. 까치뿐 아니고 배고픈 새들은 와서 쪼아 먹고 겨울을 함께 나자는 뜻이 포함된 것일 것이다. 한국인의 겨울나기, 작은 것 같지만 큰 뜻이 숨어 있는 까치밥이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나만 생각지 않고 미물까지도 챙기는 한국인의 착한 심성이다.

나의 이야기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