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달리다 보면 이런 일도... 달리다보면 이런 일도... 운우 어제저녁 달리기를 나갔습니다. 매일 울어주던 벌레들의 소리도 아직 해가 있어서인지 들리지를 않더군요. 그러나 주위에 보이는 풍경들은 매우 눈에 익은 모습들이었지요. 송산사지를 지나 논둑길로 계속 달리다보니 오른쪽으로 우거진 숲과 2차선의 도로가 깨끗하게 ..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한라산 겨울등반기 한라산 겨울 등반기 나는 항상 새해 1월1일이면 새 아침을 산 정상에서 맞이하기 위해 산에 오른다. 그동안 설악산이나 지리산엔 많이 올랐지만 정작 한라산 등산은 못했었다. 12월31일 친구들과 김포공항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 나가니 다들 나와 있었다. 하늘을 보니 쾌청 하기만한 하늘이 내일 ..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아름다운 구속 아름다운 구속 운우 수천 명의 눈과 귀가 한쪽으로 쏠려있다. 이제 잠시 후 한 발의 포 소리와 함께 칠천여명의 건각들이 이 곳 경주시민 운동장을 뒤로하고 42.195km의 대 장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드디어 “꽝” 하고 대포소리의 굉음을 신호로 칠천여명의 주자들이 일제히 경주시민 운동장을 박차고 ..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제주 기행 제주 기행 운우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가로수의 야자수 나무가 이국적인 체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바다가 손에 닿을것 같이 가까이 있는듯 하면서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간단히 여장을 풀고 한라산 자락을 돌아본다. 넓은 초지에 조랑말 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높지 않은 산과 어울리는 전원..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장애인으러 산다는 것 내가 뇌경색으로 쓰러진지도 벌써 13개월이 넘었다. 그 기간 동안에 나는 많은것을 알고 깨닮음이 많았던 시간들이었다. 어쩌면 평생을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일들을 이번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깨우침을 주신것 같다. 사실 정상인이라면 장애인들에 대하여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세월이 갈수록 그리워지는 것들 오늘 같이 이렇게 하얀눈이 내리는 날이면 이제는 너무 멀리 떠나와 갈래야 갈수도 없는 두고온 어린시절의 고향이 그리워진다. 저녁먹고 한참지나 배가 출출해 질라면 동치미 꺼내다 길게 잘라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으며 화롯가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음꽃속에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듣던 그 시..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보리수의 추억 보리수의 추억 雲雨/奉弼鉉 “산은 따뜻하고 들은 넓은데 구름은 가볍고 바람은 맑았다, 들판의 보리는 평평히 펼쳐져 있고 초록비단같은 나무와 꽃들이 섞여 알록달록 아름다웠다.” 옛 선비가 쓴 글이다. 어떠한 현란한 수사보다 가슴을 지그시 내리누르는 글이다. 마음이 얼마나 정한 가운데 있었.. 나의 이야기 2011.06.19
[스크랩] ♡... 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 글 ...♡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 좋은 글 2011.06.15
자전거 하이킹 배낭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넣고 부용천을 거쳐 중랑천으로 나섰다. 약간 따가운 듯 한 햇볕 코발트빛 하늘에 간간이 떠있는 흰 구름이 전형적인 초여름의 하늘이다. 거기에 코끝을 스치는 바람은 마냥 싱그럽기만 하다. 중랑천으로 흘러내리는 물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여러 가지의 꽃들과 갈대, 그.. 나의 이야기 2011.06.14
[스크랩] 흐리고 아름다운 날에는 하늘빛 편지를 쓴다 흐리고 아름다운 날에는 하늘빛 편지를 쓴다 맑은 커피에 프림 한 스푼을 넣고 하늘이 흐려 우울한 날에는 물빛 편지를 쓴다. 받아 줄 이 누구라도 좋다. 짧은 안부에 그리움을 삭힐 수 있는 한 줄의 사연에 서로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족하다. 비록 내 사연이 짧다 해도 긴 여운으로 들어 줄 수.. 좋은 글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