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필> 혼자 하는 여행 혼자 하는 여행 지난번 정선을 갔을 때 동강을 들렸었다. 동강은 그래도 다른 곳과는 달리 그리 많이 변하진 않은 것 같다. 물은 그리 많지는 않았으나 산 바위가 있는 쪽으로는 제법 깊은 물과 더불어 초록 빛깔을 내며 힘차게 흐르고 있었다. 동강 가까이 이르러 동강의 물로 손을 담구기도 하고 씻어..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수필> 꼬부랑 할머니를 보고... 꼬부랑 할머니를 보고... 오늘 청계천엘 다녀왔다. 하늘도 말고 여름다운 흰 구름이 흐르는 하늘가도 아름다웠다. 날씨도 맑았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기온도 그리 덥지가 않았다. 밖에 나들이하기엔 최적의 날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계천은 햇빛을 받아 물이 볕에 반사되어 반짝 빤짝 빛나..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이천 문사원에서의 하루 이천 문사원에서의 하루 요즘은 장마철이라 그런지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햇빛이 난 듯하다. 회색 구름이 저변에 깔려 있긴 하지만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일기예보는 저녁에 비가 내린다는 것이었다. 혹시나 모른다는 생각에 방수 등산복 상의를 걸치고 나갔다...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아라리 別曲을 쓰기 위하여 2 “아라리 別曲“을 쓰기 위하여 2 정선으로 향하는 길도 강릉에서 들어오는 길보다 더 험한 길이다. 굽이굽이 돌아 정상에 이르니 780m의 고개다. 작은 높이의 산이 아니다. 그 이후부터는 사뭇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구불구불한 길이 조그만 실수도 용납이 안 되는 길이다. 아 차 하는 순간에 천 길 낭..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아라리 別曲을 쓰기 위하여... 아라리 別曲을 쓰기 위하여 서둘러 준비해 강릉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였다. 오후 2시라 배가 출출했다. 우선 요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식당에 들어가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터미널에서 임계 가는 버스의 시간을 물으니 2시에 이미 출발을 하고 2 시간 후에 4시 차가 있다고 한다. 먼저 버스 출발..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울아부지의 고향 울아부지의 고향 고향은 언제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또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가슴에 남아 살아 있는 것이다. 어제 초등학교 동창회를 한다기에 고향을 내려갔었다. 모임의 장소는 나에겐 다소 낯선 장소였다. 지금이야 차가 있으니 10~ 20분 거리라지만 예전에는 한참을 걸어야 했고 이웃이라 해도 행..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문학대상을 타고..... 기분이 매우 좋은 날이었어요. 오늘 문학대상과 함께 신인문학상도 겸해서 등단식도 있었어요. 나는 평생에 받을까 말까한 문학대상을 받았 으니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후배들과 선배들에 둘러 쌓여 꽃다발을 받을 때엔 붕 뜨는 기분이었지요. 그러나 상이란 게 마냥 좋은 것..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연인산을 오르며 연인산을 오르며/운우 가평 북면으로 접어드니 연인산으로 가는 길이 너무도 아름답다. 산골짜기에 펜션과 위락시설을 짓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고 이미 들어선 시설들이 드문드문 산재해 있다. 산이란 언제나 보아도 정겹지만 오월의 산은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앙상하게 헐벗었던 나무가 푸르..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천안에서의 문인들과의 만남 한울문학 입구에 도착을 하니 벌써 이사장과 더불어 예정된 인원이 거의 채워져 가고 있었다. 조금 더 있으려니 이선생이 오고 오선생님도 도착을 하니 인원이 다 채워진 듯 했다. 정각 11시가 되니 지체 없이 출발을 한다. 도착 시간은 1시인데 연휴라 그런지 차가 너무 밀린다. 예정된 시간보다 늦은 2..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작은 새의 꿈 / 雲雨/奉弼鉉 하늘을 훨훨 날던 작은 새가 있었습니다. 무한이 넓은 하늘이지만 넓은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날개가 꺾이고 말았어요. 작은 새는 다시 날려고 부러진 날개를 푸득거리며 몸부림 쳤지만 부러진 날개는 움직일 줄을 몰랐습니다. 작은 새는 또 다시 하늘을 보며 날고 싶어 눈물을.. 나의 이야기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