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물채취 산행기 약속한 시간은 11시인데 연락이 없다. 약속이 깨진 것 같은 마음에 나의 일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 일을 거의 끝낼 무렵 임 시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제 집에서 출발을 한다는 것이다. 집에 급하게 일이 생겨서 미처 전화도 못했노라고 했다. 그곳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거의 30분 정도는 족히 걸릴 것..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장미와 아카시아 장미와 아카시아 오월이다. 차를 타고 달려도 주위가 온통 산이니 보이는 것은 꽃과 푸르러 가는 나무들의 모습이다. 산을 자세히 보면 곳곳에 화려하게 아직도 피어 있는 꽃이 보인다. 산 벗 꽃이다. 산에 피는 벗 꽃은 같은 꽃이라도 산의 기온이 사람이 사는 곳 보다는 더 차기 때문에 늦게 꽃이 만..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친구를 만나고 참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내가 이곳에 이사를 하고 한 동네에 살고 있으면서도 5년여가 지났지만 좀처럼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전화를 하면 내가 "나중에 전화 할께" 하고는 통 연락이 없는 것이다. 오늘은 동사무소에 들린 길에 일부러 그 친구네 집쪽으로 발길을 돌려 보았다. 마침 집 앞에 그 친..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벤허"의 <찰톤 헤스톤> 오늘 세계적인 배우 "찰톤 헤스톤"이 84세를 일기로사망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가 한 때를 세계적으로 풍미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 중 설명하지 않아도 영화 제목만 불러도 아~하~ 하고 알 수 있는 작품이 꽤나 많을 것이다. ..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청계천의 봄 청계천의 봄 /雲雨/奉弼鉉 어제 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오늘 비갠 하늘은 청명할 정도로 깨끗했다. 10시 정도가 되어서 동대문에 나갔다가 청계천을 들리게 됐다. 무지하게 바빠서 그런 것도 아니련만 지나다 위에서 청계천을 보기만 했지 내려가 직접 걸어본 기억은 없다. 광교에서부터 청계천을 걷..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작은 정성 큰 행복 작은 정성 큰 행복 /雲雨/奉弼鉉 작은 정성을 들여서 상대방에게 큰 행복을 기대 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난 요즈음 그런 행복을 느낀다. 이곳 복지관에는 자신의 신체를 제대로 움직이고 싶어도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고 보면 나만이 여러 장애인 중에 정상인에 가까운 사..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요즘의 세태를 말한다. 요즈음 신문의 사회면을 보면 겁이 더럭 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또한 정치면도 그렇다. 무엇 하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만한 호재란 눈 씻고 찾아보아도 볼 수가 없다. 12월부터 길거리나 인터넷에 수없이 많은 전단과 알리기를 통해 안양 실종 어린이를 찾는 광고가 홍수를 이루었다. 그러더니 어느..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꺾이지 않는 희망 꺽이지 않는 희망/雲雨/ 奉弼鉉 장애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자신의 몸이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엇인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욕망은 정상적인 사람들 보다 더 강한 것 같다. 내가 요즈음 나가서 운동도 하고 돕는 장애인 복지 시설에 나가 보면 여러 형태의 장애인들을 볼 ..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소년 시절의 기억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기억을 말하라면 유년 시절부터 소년기까지의 기억이 머리에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으며 그 추억이 제일 소중한 것 같다. 요즈음 글을 쓸려면 기억 저편에 내장 되어 있는 그 어린날의 기억으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소년기를 지난 청년기의 기억은 나에겐 그리 소중.. 나의 이야기 2011.06.21
[스크랩] 배반의 계절 사람들은 말하기를 [나무는 버릴 때 아낌 없이 버릴줄 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욕심이 없다는 얘기일겁니다. 과연 그런걸까요? 나무는 봄에 노란 싹을 자신의 몸에서 정성스레 키워서 여름에 무성한 잎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가을이 다가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양분을 모두 단절 시키고 나뭇 잎.. 나의 이야기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