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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집념

청년의 집념 평소 건강하던 한 소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목 아래로는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점점 삶에 대한 의지가 상실되고 있었을 때 가족들은 소년에게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처음에 시큰둥했던 소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큰 기쁨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만지며 사랑을 주고 싶었고 소년은 움직일 수 없었던 손을 내밀기 위해 매일 노력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손을 보고도 그는 단 한 번이라도 강아지를 만져보고 싶다는 집념은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오른손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신경은 다시 살아나 마침내 사랑하는 강아지를 쓰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나아갈 수 있..

좋은 글 2022.06.19

장, 독소, 배출을 돕는 흔한 음식 7

장 '독소' 배출을 돕는 흔한 음식 7 몸 안의 노폐물은 빨리 빼내야 건강에 좋다. 특히 장 활동이 미약해 유해물질이 쌓이면 변비, 대장 질환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좋을까?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를 중심으로 알아보자. ◆ 배추 소금에 절인 김치는 짠 게 단점이지만, 생배추는 밥 없이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수분함량이 약 95%나 된다. 원활한 이뇨작용을 돕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도 도와준다. 배추의 비타민 C는 열,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가도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배추의 잎에는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

건강 2022.06.18

상전벽해

상전벽해 요즘의 중랑천을 돌아보면 "상전벽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내가 처음 노원육상연합회를 만들고 뛸 만한 장소를 물색하러 중랑천에 나가보 았지만 장소는 고사하고 천은 썪은내로 진동하고 있었다. 도저히 마라톤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아 니었다. 그래서 당시 구청장이었던 이기 재씨를 만나 연습장소 요청을 하기에 이 르렀다. 구청장은 쾌히 승락하고 5km의 거리를 시 멘트로 깔아준 것이 지금의 상전벽해가 된 중랑천 변모의 시작점이 되었다. 그러던 중랑천이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지 금은 구민의 공원이 되었으니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또 있으랴. 이젠 나무도 제법 우거지고 길도 넓혀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해 구민이 살기에 쾌적한 공간이 되었다. 상전벽해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한 말인 것 같같다.

나의 이야기 2022.06.17

억새 2 / 장귀녀

억새 2 / 장귀녀 황금빛 너울 대는 들녁 나락일링 거둬놓고 볏짚일랑 하얀 계란처럼 동그란 알이 되고 깨 털어 기름 짜고 가루도 내었겠다 주렁주렁 껍질 벗은 감 천장에 달리고 허리 묶은 배추는 속알 재우기 여념없네 이리 저리 튀던 메뚜기 떼 쌍쌍이 노닐던 잠자리 떼 아직도 눈에 선하여 뙤약볕 모진 비바람 함께 헤쳐 온 추억 속에 뿌듯함이 자꾸만 배불러와 지난날 아픔조차 감사로 영그는 자리 욕심도 연민도 교만도 허세도 훌훌 벗고 영혼의 순수 앞에 불어라, 오너러! 어허이, 어허이! 붉은 노을 가득 열어제친 가슴에 한바탕 어깨춤 추어보세 가슴마다 흔들어 감사와 기쁨 솟구치게 장구소리 높이고 북소리 돋우어라 신바람 난 억새 혼을 다해 춤춘다 하얗게 하얗게

좋은 시 2022.06.15

나무 심는 노인

나무 심는 노인 한 남자가 길을 걷다가, 길모퉁이에서 정성껏 나무를 심는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나그네가 잠시 도와주며 이 나무가 언제쯤 열매를 맺을까 물었고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습니다. "한 30년 후에 열매를 맺겠지요." "어르신 언제 그 열매를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에게 대답했습니다. "내 나이가 벌써 80을 넘겼으니 아마도 어렵겠지요. 그런데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 마당엔 과일나무가 많아서 나는 그 열매를 따 먹으며 자랐지요. 그 나무들은 할아버지께서 심으신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심으신 나무의 열매도 많이 따 먹었죠. 나는 지금 내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자신의 눈앞만 살피는 어리석은 마음보다..

좋은 글 2022.06.15

아침 이슬

아침 이슬 이른 아침 둘레길로 산책을 나갔다. 공터의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간단히 하고 산길로 접어 들었다. 아직 인적이 없는 산길은 홀로 걷는 마음을 호기롭게 한다. 나무 숲을 지 나 하늘이 뻥 뚫린 공터 파란 풀잎 위 에 맑은 이슬이 맺혀 있다. 세상의 물 중에 가장 영롱하고 깨끗한 물 아침 이슬이다. 그 아침 이슬이 햇 빛을 받아 더 영롱하게 빛을 발하고 있 다. 나도 저 아침 이슬처럼 깨끗하고 영롱 한 삶을 살고 싶다.

나의 이야기 2022.06.12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어느 마을에서 높은 지위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청빈한 생활을 하던 한 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생선을 무척 좋아했는데 한 사람이 이를 알고는 아부를 떨며 대감에게 생선을 갖다 바쳤습니다. 그러나 대감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하인이 물었습니다. "생선을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왜 사양하십니까?" "내가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안 받는 것이다. 내가 뇌물을 받으면 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텐데 그러면 무슨 돈을 가지고 좋아하는 생선을 사 먹을 수 있겠나." 청렴의 길과 부패의 길. 어느 길을 걷느냐에 따라 흥망은 갈릴 수 있습니다. 이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청렴 의식'은 부정부패를 막을 가장 단단한 자물쇠입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 걷느냐에 따라 흥망이 ..

좋은 글 2022.06.12

"5kg 빼고 싶으신가요? 아침밥 오전 11시 이후 드세요"

"5kg 빼고 싶으신가요? 아침밥 오전 11시 이후 드세요" 英 교수 "하루 14시간 금식해야" "아침 늦게 먹으면 2~5kg 감량" 아침식사 이미지. 픽사베이 “살을 빼고 싶으면 오전 11시 이전에 아침 식사하지 말라” 영국의 한 과학자가 말했다. 현대인들이 저녁을 늦게 먹기 때문에 14시간 공복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팀 스펙터 킹스 칼리지 런던(KCL) 유전역학교수는 최근 “살을 빼려면 아침을 늦게 먹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스펙터 교수는 “새로운 과학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들은 모든 것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영국 북부에는 저녁 식사를 일찍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건강 2022.06.11

세상은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

세상은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 130권에 달하는 방대한 대 저서 '사기(史記)'가 완성되기까지 극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대 명장인 이능은 흉노족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는데 그만 흉노족의 포로가 돼버립니다. 이때 신하들은 왕에게 아첨하기 바빠 이구동성으로 이능의 잘못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사마천이 이능을 변호하였다가 정치범으로 몰려 신체의 일부가 잘리는 형을 받았습니다. 비참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죽으려 했지만 한 가지 중요한 일을 끝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견뎌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을 결심을 바꿔 완성한 저서가 바로 고대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서인 '사기'입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춘추전국시대 '손자병법'을 쓴 '손무'의 후손인 '손빈'은 죽마고우 '방연'의 음해로 두 다리가 ..

좋은 글 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