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침 이슬

운우(雲雨) 2022. 6. 12. 08:33

아침 이슬

 

이른 아침 둘레길로 산책을 나갔다.

공터의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간단히 

하고 산길로 접어 들었다.

 

아직 인적이 없는 산길은 홀로 걷는

마음을 호기롭게 한다. 나무 숲을 지

나 하늘이 뻥 뚫린 공터 파란 풀잎 위

에 맑은 이슬이 맺혀 있다.

 

세상의 물 중에 가장 영롱하고 깨끗한

물 아침 이슬이다. 그 아침 이슬이 햇

빛을 받아 더 영롱하게 빛을 발하고 있

다.

 

나도 저 아침 이슬처럼 깨끗하고 영롱

한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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