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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겸손

아인슈타인의 겸손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고 과학적 사고에 혁명을 일으킨 천재 아인슈타인은 평소에 겸손했는데 그는 대자연 앞에서 자신은 미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아인슈타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 많은 학문과 지식은 어디에서 옵니까?"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실험기구에 있던 물에 손가락을 적신 뒤 한 방울의 물을 톡 떨어뜨리며 말했습니다. "나의 학문을 바다에 비유한다면 이 한 방울의 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가진 것을 뽐내기 위해 머리를 꼿꼿이 세우면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칠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슬기로운 사람은 겸손하여 말을 삼가고, 꼭 필요한 경우에 그 지혜를 발휘합니다. # 오늘의 명언 겸손을 배우려 ..

좋은 글 2022.02.02

개팔자 상팔자란 옛말

개팔자 상팔자란 옛말 팔자 좋은 사람을 개팔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요즘 동물농장이란 프로를 보 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개라고 다 팔자가 좋은 것이 아니기 때 문이다. 사람 팔자나 개팔자나 별반 다 를게 없다. 사람은 부유한 집에 태어나면 평생 호 의호식하며 살듯이 개들도 좋은 집에 입양이 되면 정말 사람들이 이야기 하 듯 개팔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나 개나 지독히 가난한 집에 태어나면 사람도 평생 고생하다 죽고 개들은 식용견으로 팔려가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사람이나 개나 팔자를 잘 타고나야겠다.

나의 이야기 2022.01.30

만추

만추(晩秋) 골 깊이 물든 가을 샛노랗게 온 세상 가득 황금빛 더욱 짙어지는 그 그윽함도 좋습니다. 어둠이 깃들려 할 제 아직도 사그라질 줄 몰라 간직한 아침 빛 이기에 핏빛으로 닿는 저녁 황금빛 햇살 넉넉하게 등에 업고 희끗희끗 반사되는 머릿결도 정겹습니다. 마디마디 새겨진 곰삭은 세월을 굽이굽이, 함께 해왔듯 차 한 잔 나누며 곁에 있는 당신 황금 길 가을빛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시 2022.01.30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살면서 내 마음이 메마르고 외롭고 부정적인 일로 인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나는 늘 다른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을 탓하면서 나를 위로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에서야 내 마음속 깊이 사랑이라는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누구를 먼저 탓했나요? 그래서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저 내 마음에 '미움'만 쌓일 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만 더 힘들어지게 할 뿐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땐, '덕분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땐, '괜히 저 때문에'라는 말로 시작한다면 작지만 따뜻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과거의 탓, 남의 탓이라는 생각을 버릴 때 인생은 ..

좋은 글 2022.01.30

세기 말의 데카당스

세기 말의 데카당스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리하르토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프랑스 파리 동쪽 끝에 있는 페르 라셰즈 공동묘지에는 로시니, 쇼팽, 비제, 들라크루아, 아르망, 발자크, 프루스트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와 문인들의 무덤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스카 와일드의 무덤이다. 왜냐하면 공동묘자에 있는 무덤 중에서 유일하게 유리벽에 둘러싸여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1999년, 누군가가 묘지에 붉은 립스틱 자국을 남겼는데, 그것을 시작으로 참배객마다 입맞춤을 해대는 바람에 묘지가 온통 붉은 립스틱 자국으로 뒤덮였다고 한다. 더 이상 무덤이 더럽혀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유족과 묘지 관리소 측은 결국 2011년에 유리벽을 세웠다. 하지만 만약 땅속에 누워 있는 와일드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

인생무상

인생무상 어제 수유역 근처에 있는 어느 종합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 선배 문병을 다녀왔다. 올해 80세가 되었으니 늙을 나이도 되었지 만 요즘 몇 개월 지나 보아서 그런지 너무 많이 늙은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하얗게 변한 백발, 푹 파인 이마의 주름, 힘 없어 보이는 얼굴, 어디를 봐도 희망이 보이 지 않는다. 백세 시대라 해 팔십이면 아직도 정정한 노 인들이 많은데, 처자식이 있어도 아무도 찾 지 않는 불쌍한 노인, 고독한 생을 병마와 싸우며 사는 모습이 마냥 애처롭기만 하다. 생노병사라 했으니 사람이 늙으면 죽는 것 은 당연지사라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병들 지 않고 천수를 다하고 죽는 것도 복이라면 복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세상 인심 참 많이 변했다. 동 물 농장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며 느끼..

나의 이야기 2022.01.25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질문 톨스토이 단편선 '세 가지 질문'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나라의 왕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두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왕은 이 세 가지 질문 때문에 나라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늘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국 지혜롭다고 널리 알려진 현자를 찾아가 답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왕은 깊은 산골짜기까지 찾아가서야 겨우 현자를 만날 수 있었고 자신의 궁금해하던 세 가지 질문을 말했지만, 현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숲 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청년이 나타났는데 왕이 서 있는 곳까지 오더니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왕은 다친..

좋은 글 2022.01.25

손톱 이렇게 변하면 암

손톱 '이렇게' 변하면 '암' 손톱 아래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피부암 '흑색종'일 수 있어 최대한 빨리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손톱의 변화는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의외로 '건강 바로미터' 역할을 해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손톱은 원래 매끈하고 연한 살색이며 자라난 부분은 흰색을 띤다. 하지만 손톱 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손톱이 있는 부분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혈액순환 문제를 파악하기 쉽다. 만약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띤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간..

건강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