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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람이 살아 남는다

웃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우리 집에는 독특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가족들이 하루씩 맡아서 그날은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일어난 일은 모두 내 탓입니다. 일요일의 나는 사과하고 용서해 달라며 조금 비굴하게 굴어야 합니다. "오늘은 전부 내 탓이야. 일요일은 항상 내 탓이야." 내 탓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알고, 식구들 모두 알고 있을 때는 이렇게 하기가 쉽습니다. 농담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이 사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갔습니다. 나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무조건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라고 말합니다. 식구들은 한바탕 웃고 "용서해 줄게."라고 외칩니다. 나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좋은 글 2022.03.26

하루 두세 잔 커피, 심장병 뚝

하루 두세 잔 ○○, 심장병 위험 '뚝' (연구)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두세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고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월 2일부터 3일까지 워싱턴 D.C.의 미국 심장병학회(ACC)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알프레드병원과 베이커 심장 연구소 소속의 피터 키슬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소속된 38만3000명 남녀의 커피 음용과 건강관계를 분석했다. 커피 관련 관찰연구 중 최대 규모인 이번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시는 것이 심장병, 뇌졸중, 위험한 심장 부정맥의 위험은 물론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모든 원인의 사망..

건강 2022.03.25

환경을 탓하지 말라

환경을 탓하지 말자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입니다. 플레밍은 열악한 연구실에서 포도상구균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어느 날 아래층 연구실에서도 곰팡이 알레르기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 곰팡이가 창문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로 들어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킨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플레밍은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한 번은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라서 말했습니다. "자네가 이렇게 허름한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 만약 자네에게 좀 더 좋은 연구실에서 연구했다면 더 엄청난..

좋은 글 2022.03.22

아랑드롱 안락사 준비

아랑드롱 안락사 준비 아랑드롱이 이제 나이가 들고 늙어서 세상을 떠날 때가 된듯하다. 뇌졸중로 스위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데 스위스가 안락사가 허가된 나라라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하려고 간 것이 란다. 세계 여인네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 던 세기의 미남 아랑드롱도 세월 앞에 는 잘생긴 것도 다 부질 없는 것 같다. 살아 있을 때 건강을 챙겨 떠날 때 쉽 게 떠나는 것도 복일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9988234 구십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정도 앓고 세상 떠나는게 행복 이란다.

나의 이야기 2022.03.22

흠 많고 거친 대리석

흠 많고 거친 대리석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최고의 미술가 미켈란젤로와 그의 대표 작품 중 다비드상의 이야기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어느 날 시의회로부터 다비드상을 조각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었고 5.49m의 거대한 다비드상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조각상을 의뢰받은 사람은 미켈란젤로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의뢰가 들어오기 40년 전부터 수많은 조각가가 다비드상 제작 의뢰를 받았지만 이를 위해 준비한 거대한 대리석의 결이 좋지 않아 원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모두 거절을 한 것이었습니다. 몇몇 조각가들은 용기를 내어 시작해봤지만, 오히려 대리석만 망가트렸을 뿐 완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주인을 찾지 못한 거대한 대리석은 40년간 방치되며 구석에서 먼지만 쌓였던 것이었습니다. 시..

좋은 글 2022.03.20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 날씨가 풀려 따뜻해 집에 있으려니 따분한 생각이 든다. 아침 TV를 켜니 자연 다큐 프로인데 가평 대성리란 타이틀로 제목으로 방 영을 하고 있다. 나무잎새 하나 없는 앙상한 가로수길 옆으로 파란 강이 흐르고 드문드문 운 동하는 사람들이 자나간다. 그런 프로를 보니 삭막한 회색의 숲보 다는 푸른 하늘밑 푸른 강물이 보고 싶 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왜 사람들은 자연을 찾 을까? 나이가 들수록 자연을 좋아하는 것은 일이다. 원래 인간이 자연에서 태어난 동물이 니까 말이다. 우수한 두뇌를 가져 만물의 영장이 되 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인 간보다 힘이 센 동물에게 좋은 먹이감 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을 그리워 하는 마 음, 그것은 어쩌면 자연에서 나온 인간 이 본..

나의 이야기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