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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독소, 배출을 돕는 흔한 음식 7

장 '독소' 배출을 돕는 흔한 음식 7 몸 안의 노폐물은 빨리 빼내야 건강에 좋다. 특히 장 활동이 미약해 유해물질이 쌓이면 변비, 대장 질환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좋을까?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를 중심으로 알아보자. ◆ 배추 소금에 절인 김치는 짠 게 단점이지만, 생배추는 밥 없이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수분함량이 약 95%나 된다. 원활한 이뇨작용을 돕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도 도와준다. 배추의 비타민 C는 열,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가도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배추의 잎에는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

건강 2022.06.18

상전벽해

상전벽해 요즘의 중랑천을 돌아보면 "상전벽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내가 처음 노원육상연합회를 만들고 뛸 만한 장소를 물색하러 중랑천에 나가보 았지만 장소는 고사하고 천은 썪은내로 진동하고 있었다. 도저히 마라톤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아 니었다. 그래서 당시 구청장이었던 이기 재씨를 만나 연습장소 요청을 하기에 이 르렀다. 구청장은 쾌히 승락하고 5km의 거리를 시 멘트로 깔아준 것이 지금의 상전벽해가 된 중랑천 변모의 시작점이 되었다. 그러던 중랑천이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지 금은 구민의 공원이 되었으니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또 있으랴. 이젠 나무도 제법 우거지고 길도 넓혀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해 구민이 살기에 쾌적한 공간이 되었다. 상전벽해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한 말인 것 같같다.

나의 이야기 2022.06.17

억새 2 / 장귀녀

억새 2 / 장귀녀 황금빛 너울 대는 들녁 나락일링 거둬놓고 볏짚일랑 하얀 계란처럼 동그란 알이 되고 깨 털어 기름 짜고 가루도 내었겠다 주렁주렁 껍질 벗은 감 천장에 달리고 허리 묶은 배추는 속알 재우기 여념없네 이리 저리 튀던 메뚜기 떼 쌍쌍이 노닐던 잠자리 떼 아직도 눈에 선하여 뙤약볕 모진 비바람 함께 헤쳐 온 추억 속에 뿌듯함이 자꾸만 배불러와 지난날 아픔조차 감사로 영그는 자리 욕심도 연민도 교만도 허세도 훌훌 벗고 영혼의 순수 앞에 불어라, 오너러! 어허이, 어허이! 붉은 노을 가득 열어제친 가슴에 한바탕 어깨춤 추어보세 가슴마다 흔들어 감사와 기쁨 솟구치게 장구소리 높이고 북소리 돋우어라 신바람 난 억새 혼을 다해 춤춘다 하얗게 하얗게

좋은 시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