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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끝날

6월의 끝날 시간 참 숨가쁘게 흘렀다. 벌써 반년이 흐른 것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어디가 늙어도 늙어 있 을 것이다. 그래 그런지 6월이 가기 싫는 걸 억지로 끌려가는지 눈물깨 나 흘린다. 어제도 간헐적으로 내리더니 오늘은 아에 자리를 깔고 앉아 퍼부어 댄다. 이젠 어디인가에 강물이 넘칠 것 같다는 뉴스가 나올만큼 비 가 온다. 참 오랜만에 보는 비여서 그런 지 어떻든 빗줄기가 시원해 좋 긴 하다. 6월이 가며 해갈을 시켜주고 가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도 드 는 6월의 끝날이다.

나의 이야기 2022.07.02

카르페디엠, 메멘토 모리!

카르페디엠, 메멘토 모리! 죽음은 삶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어떻게 기억될지 또 죽음 이후엔 무엇이 있을지 등 동서고금 막론하고 인류가 끊임없이 고민해온 질문입니다. 삶과 죽음에 관련해서 고대 로마인들에게 격언으로 널리 알려진 두 개의 명언이 있습니다. Carpe Diem (카르페디엠), Memento Mori (메멘토 모리) 현재에 충실하라 그리고 죽음을 기억하라. 먼저 우리말로 '현재를 잡아라'라고 번역되는 카르페디엠은 현재 인생을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메멘토 모리는 '당신이 죽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라고 번역됩니다. 이는 왔으면 가야 하듯이 태어났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죽음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아무리..

좋은 글 202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