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제

운우(雲雨) 2020. 2. 16. 16:49

어제

 

 

토요일 오후

점심은 바지락 메밀국수

 

 

소화를 시킬겸 도봉산 둘레겔을 걸었다.

날씨가 따뜻해 그런지 둘레길을 걷는 사

람들이 많았다.

 

 

호젓한 마음으로 걷고 싶었는데 둘레길

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호젓함을 느끼지

는 못했지만 대신 봄이 오고 있는 것을

볼 수는 있었다.

 

 

추위를 이겨낸 대지는 겨울 잠에서 깨어

나 모든 생명을 품을듯 대지는 자궁을 활

짝 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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