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야할 길
사람이란 태어나는 순간부터 각자 가야할 길이 있다.
더불어 살기에 어찌 보면 같은 삶 같기도 하지만 전
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람의 삶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관건이란 생각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
이 사람답게 사는 삶인 것인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사람은 아니다. 사람은
사람다운 행동을 해야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을 수 있
는 것이다.
겉은 사람인데 속은 짐승만도 못한 흉악한 생각을 가
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사람이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즉 인간의 탈을 쓴 것에 불과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생각하는 사람은 나보다는 남을 위할 줄 아는 사
람, 사랑으로 남의 아픔을 감싸줄줄 아는 사람이다.
백번 천번 말로 베푸는 사랑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행
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나에겐 누구를 도울만한 힘이 없다. 그러나 나는
언젠가 그 힘이 주어질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간다.
그 길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나는 주저없이 그 길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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