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치찌개

운우(雲雨) 2020. 2. 11. 20:00

김치찌개

 

 

어제 점심때다.

김대표가 점심을 했는데 주 반찬이 김치찌개였다.

배추김치도 들어 있었지만 무우 청대가 더 맛이

있었다.

 

거기에 통조림 꽁치를 곁들여 찌개의 맛을 배가

시켜주고 있었다. 몇가지의 반찬이 더 있었지만

개 한나만 가지고도 훌륭한 점심이었다.

 

점심을 다 먹고 "잘먹었습니다."하고 식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니 "이건 찌개가 아니고 지지미

랍니다."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찌개와 지지미는 어떻게 다른가 알아 보았

다.

"찌개란 고기나 채소에 고추장 된장 따위를 넣

바특하게 끓인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면 지지미는 어떤 것인가?

 

지지미란 국물이 주재료에 충분히 밸 때까지 바특

하게 끓여 찌개나 조림보다 국물 양이 많고 국보다

는 적게 만드는 국물 음식이다.

 

하여튼 찌개든 지지미든 입맛에 맞으니 맛있게

을 먹었고 그래서 정성에 감사하는 마음을 글에

실어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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