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운우(雲雨) 2018. 12. 3. 18:42

12월

 

 

십이월이니 본격적인 겨울이다

11월까지는 가을의 성격이 짙었는데 십이월은

정말 겨울이다

 

겨우살이를 위한 김장도 하고 추위를 이겨내

기 위한 월동 준비도 끝냈으니 이제 겨울만

무사히 보내면 따뜻한 봄이 올 것이다

 

겨우살이는 가진 자와 못가진 자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철이다

 

가진 자는 더 편한 철이지만 못가진 자에게는

더 고달픈 철인 것이다.

 

그러나 "고진감래"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했

으니 추운 겨울을 이겨내면 꽃피는 봄은 반드

시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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