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어디인가

운우(雲雨) 2018. 11. 30. 06:48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어디인가

 

 

60세 이상된 사람들 중 질곡의 세월을 보내지 않

은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세월을 도리켜 보면 못살았던 시절이지만 인정이

흐르던 그 시절이 그립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그 시절로 돌아가라면 갈 사람이 과연 몇

이나 될까?

나부터도 그 지긋지긋했던 보리고개 시절을 그리

워는 할 망정 다시 그 시절로는 가고싶지 않다.

아직 철이 들지 않은 이가 나라의 주인이라고 이

곳저곳 퍼주다 나라의 창고를 빈곳간으로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세금폭탄으로 더욱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일제하에서 어떻게 찾은 금수강산인데 이리와 같

은 인간에게 넙죽 상납한 국민들에게도 책임은

있다.

우리를 추월해 더 잘살아 보겠다고 허리띠를 졸라

매고 추격해 오는 나라들은 많고 많은데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며 배를 두드리며 논공행

상에 빠져 있으니 과연 이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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