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어디인가
60세 이상된 사람들 중 질곡의 세월을 보내지 않
은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세월을 도리켜 보면 못살았던 시절이지만 인정이
흐르던 그 시절이 그립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그 시절로 돌아가라면 갈 사람이 과연 몇
이나 될까?
나부터도 그 지긋지긋했던 보리고개 시절을 그리
워는 할 망정 다시 그 시절로는 가고싶지 않다.
아직 철이 들지 않은 이가 나라의 주인이라고 이
곳저곳 퍼주다 나라의 창고를 빈곳간으로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세금폭탄으로 더욱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일제하에서 어떻게 찾은 금수강산인데 이리와 같
은 인간에게 넙죽 상납한 국민들에게도 책임은
있다.
우리를 추월해 더 잘살아 보겠다고 허리띠를 졸라
매고 추격해 오는 나라들은 많고 많은데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며 배를 두드리며 논공행
상에 빠져 있으니 과연 이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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