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출근길에 있었던 일

운우(雲雨) 2018. 11. 29. 07:25

출근길에 있었던 일

 

 

아침 출근길에 청량리역에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들렸다.

 

그런데 화장실 앞에서 젊은 기간요원 아이

들이 화장실을 열려고 애를 쓰고있었다.

 

상황을 들여다 보니 어느 노숙자가 추우니

화장실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았다.

 

승객들이 화장실에 들어와 볼일을 보려고

하는데 사람이 화장실에서 자고 있으니 신

고를 한 모양이었다.

 

날씨가 추우니 추위를 피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란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론 돌정심이

생기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얼마나 추웠으면 화장실에서 추위를 피하

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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