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것은
마라톤을 사람들은 마라톤에 곧잘 비유하곤 한다.
사실 42.195km의 거리를 훈련 없이 뛰어낸다는 것
은 결코 쉬운 거리가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지 않은 거리기에 곧잘 인생에
비유 하는지도 모른다.
인생! 마라톤!
어디인가 닮은 데가 있지 않은가?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갈길이 남아 있다는
인기와 같다고 보아야 한다.
출발선을 동시에 출발했어도 어떤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마라톤과 인생이 비슷하긴 해도 똑같지는
않다. 마라톤이야 42.195km가 정해져 있지만 인생
은 정해진 것이 없다.
어디가 결승점인지 모르고 결승점이 나타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야만 한다.
요즘은 장수시대라 해서 42.195km를 뛰었어도 훨씬
더 뛰는 사람들도 흔한 시대다.
인생 마라톤이라 했으니 장수시대에 마라톤의 거리도
더 늘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