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노랑이다
그제 여주를 다녀왔다.
여주 시내에 다녀온 것이 아니고 이포 강변
쪽이다.
이포 강변은 물이 그득차 봄나드리 행락객
을 맞을 준비를 마친듯 깨끗히 단장되어 아
름다웠다.
다녀오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세상은 서
서히 꽃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노란 개나리가 담장에 피기 시작했고 산수
유 군락지는 온통 노랑색의 세상이다.
봄은 노랑이다.
새로 태어난 병아리부터 무거운 흙을 헤치
고 나오는 새싹부터 개나리 산수유까지 모
두 노랑이다.
그러니 봄은 노랑이 아니고 무엇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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