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벽

운우(雲雨) 2021. 4. 19. 19:32

어두움이 가시지 않은 

칠흑같은 세상

 

멀리서 어둠을 뚫고 

여명이 밝아온다

 

거리는 어둠에 쌓여 

정적만 감돌뿐 여명은

좀처럼 오지 않을 것 

같더니

 

동녁에서부터 뿌옇게 

어둠을 헤치고 여명이 

밝아오니 

 

죽었던 도시가 살아나 

꿈틀댄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과 인간  (0) 2021.07.13
나는 아직 청년이다  (0) 2021.07.08
연두빛 세상  (0) 2021.04.16
광기(狂氣)  (0) 2020.05.14
나부터 알자  (0)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