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는 아직 청년이다

운우(雲雨) 2021. 7. 8. 13:12
나는 아직 청년이다

하늘이 잔뜩 흐린 날이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비가
내린다는 기상대의 예보
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따라
새들의 지저귐이 요란스
럽다.

새들은 비가 오면 즐거움
을 느끼는가 보다.

지난번 비로 나무들은 연
두빛으로 물들고 있다.

바야흐르 녹색의 계절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녹색을 참 좋아한다.
녹색은 젊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비록 몸은 늙어가지만 정
신은 아직 나는 청년이다.

나는 아직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내 정신은 아직 청년이니
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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