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란?
드라마란 있을 수 있는 일을 그리는 것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을 상상력을 동원해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현실성 있게
밀착 시키는 일이다.
어제 휴일이라 집에서 오래 전 지난 드라마를 재방송으
로 보았다. "에덴의 동쪽"이라는 드라마였다.그 드라마
중 한 장면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약 30여 년 전의 기억을 내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고 있
었으니 말이다. 결혼식 장면이었다. 그때는 막내 여동생
의 결혼식이었는데 부모님을 일찍 여위어서 동생의 손을
잡고 들어갈 사람이 없었다.
형이 있었지만 미국에 가 있었꼬 둘째인 내가 데리고 들
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30여 년의 까맣게 잊
었던 기억을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란 드라마가 끄집어
내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기에 이렇
게 나의 예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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