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녹색의 봄

운우(雲雨) 2020. 4. 27. 20:58

연녹색의 봄

 

 

코로나 때문에 봄꽃에 대한 감상은 아예

하지도 못하고 지나간 것 같다.

 

봄꽃이 진 자리엔 어느새 연한 연두빛 잎

새가 파릇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앞산엔 빠른 속도로 연한 연두빛 아기 잎

새로 채워져 가고 있다.

 

이제 산과 들엔 녹색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멀지 않아 천지는 연두빛을 지나 억

센 녹색의 세상으로 화할 것이다.

 

인간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오늘도

자연은 자신이 할 일만 묵묵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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