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개천절 광화문 집회

운우(雲雨) 2019. 10. 3. 22:54

개천절 광화문 집회

 

 

1시 집회인데 종로 바닥은 5가부터 이미 사람들로

끓고 있었다. 종각에서 내려 광화문 쪽으로 나가려

니 출구 입구가 꽉 막혀 나가기 힘들다.

 

 

줄을 서서 기다려 계단을 올라 밖으로 나오니 광화

문까지 인파로 꽉 차있다. 종각에서 광화문까지 사

람들이 일렬로 서서 행진을 한다.

 

 

이미 사람들이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꽉 차서 움

직일 수 조차 없다고 한다. 누구나 태극기 하나씩

들고 문재인 퇴진, 조국 구속을 외쳐댄다.

 

 

확성기에선 아~ 대한민국이 울려 퍼지고 있다. 남

녀노소 나이를 떠나 모두 나와 문재인 퇴진을 목이

터져라 외친다.

 

 

그러면 왜 이 사람들은 문재인 퇴진을 목이 터져라

외쳐대고 있는걸까?

 

 

끝없는 경제실정으로 인한 추락 유엔 몰래 북한 퍼

주기, 거기에 전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등 헤아릴

수 없는 실정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정치 초년생 같은데 준비된 대통령이

라고 떠벌리며 대통령이 된 인물이다. 이렇게도 대

한민국에 대통령이 될만한 인물이 없는 것일까?

 

 

아~ 대한민국이란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진다. 그 음

악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울컥하며 눈시울이 붉거

진다.

 

 

아! 나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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