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따개비 / 박덕규

운우(雲雨) 2019. 7. 6. 07:23

따개비 / 박덕규

 

 

바닷가 갯바위

따개비들 달동네

 

 

왜 거기에 사느냐?

파도가 물으면

 

 

깊은 바다 속

전복이 부럽지만

 

 

갈매기 노래가 좋아

정붙이고 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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