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와니 강

운우(雲雨) 2019. 2. 3. 08:09

스와니 강

 

오늘 아침은 포스터의 스와니 강으로 시작을 한다.

매일 좋은 음악을 보내주는 친구가 오늘은 스와니 강을

보내준 것이다.

 

오늘이 벌써 2월 3일이다.

내일(4일)이 절기상 봄의 문턱이라는 입춘(立春)이고

모래가 민족의 명절린 설날이다.

 

세월 참 빠르기도 하다.

연말이다, 새해다,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한달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먹기 싫은 나이는 자꾸만 먹게 되고 그 나이는 먹어도

탈도 나지도 않는다.

 

이제 또 나이는 한살 더 먹게 되는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다.

 

모두 설날을 맞아 다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내 아이들은 비록 한 명도 오지 않을지라도 나는 외롭지

않게 보내려 한다.

 

무섭게 변해버린 세상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조

용히 이 명절엔 "스와니 강"을 들으며 좋은 소설 한편이

라도 쓰며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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