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春)의 전령

운우(雲雨) 2019. 2. 1. 07:25

봄(春)의 전령

 

 

2월!

봄(春)을 불러오는 달

이름하여 2월이라~

 

 

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새싹을 틔우기 위하여

눈(雪)을 불러오고 비(雨)를

내리게 한다.

 

 

부는 바람이 아직은 차지만

그 바람은 쌀쌀한 바람이

아니고 가슴을 파고드는

정겨워 사랑스런 바람이다.

 

 

집집 대문마다

"건양다경 입춘대길"이라

알려 봄이 왔음을 선포하는 달

2월이다.

 

 

가슴을 활짝 열고 오는 봄을

맞으라.

 

 

오!

2월!

그대는 정녕 화신(花神)을

불러오는 봄(春)의 전령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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